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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2025 EWC OWCS ‘미드시즌 챔피언십’ 개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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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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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8-01 오전 9:3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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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개막한 국제 e스포츠 대회 ‘2025 e스포츠 월드컵(EWC)’ 24개 종목 중 ‘오버워치 2’ 연계 대회 ‘2025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OWCS) 미드시즌 챔피언십’을 7월 31일 개막했다. 전 세계 16개 팀이 총상금 1백만 달러(약 13억8천만 원)를 두고 맞붙는다.
‘OWCS’는 전 세계 지역별 연고제로 운영하던 ‘오버워치 리그’ 폐지 후 출범한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2025년에는 한국·일본·퍼시픽(아시아), 중국, 북아메리카, EMEA(유럽·북아프리카·서아시아)에서 스테이지를 3개 운영하고 있다. 스테이지별 국제 대회도 연다.
‘EWC’는 2022년 ‘게이머즈(Gamers)8’이라는 이름으로 출범, 그해 14개 종목으로 운영했다. 2023년에는 13개 종목으로 열렸고 2024년에는 이름을 ‘EWC’로 바꾸면서 19개 종목으로 규모를 키웠다. 2025년에는 종목 수를 24개로 늘렸다. 총상금은 7천만 달러(약 966억 원)로 역대 최대다.
‘2025 OWCS MSC’는 전 세계 ‘오버워치 2’ 지역별 프로 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16개 팀이 겨루는 대회다. 우리나라에서는 4월 열린 국제 대회 ‘챔피언스 클래시’ 및 ‘OWCS 코리아 스테이지2’에서 우승한 크레이지 라쿤과 한국 리그 2위 T1, 3위 올 게이머즈 글로벌이 대표로 나섰다.
이와 함께 일본 대표 VARREL, 아시아 퍼시픽 대표 The Gatos Guapos, 북미 대표 Geekay Esports·Team Liquid·Sign Esports, EMEA 대표 Al Qadsiah·Twisted Minds·Virtus.pro, 중국 대표 Weibo Gaming·Team CC·ROC Esports, 남미 대표 ZoKorp Esports, ‘EWC 최종 진출전(LCQ)’ 1위 팀 팔콘스까지 총 16개 팀이 겨룬다.
대회는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16개 팀이 4개 팀씩 4개 그룹으로 나뉘어 대결하는 그룹 스테이지(GS)를 치른다. 그룹당 총 5개 경기 결과 상위 2개 팀이 플레이오프(PO)에 오른다. PO에 진출한 8개 팀은 8월 2일부터 대결을 거쳐 8월 4일 최종 결승을 통해 우승컵 주인을 가린다.
우승 팀은 40만 달러(약 5억5천만 원), 준우승 팀은 18만 달러(약 2억5천만 원), 3위 팀은 10만 달러(약 1억4천만 원), 4위 팀은 6만 달러(약 8천만 원)를 받는다. 5위부터 16위 팀에게는 나머지 상금이 성적에 맞춰 차등 배분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 최고 수준 e스포츠 선수가 대결하는 국제 대회 ‘2025 EWC’ 24개 종목 중 ‘오버워치 2’ 대회 ‘2025 OWCS 미드시즌 챔피언십’이 7월 31일 개막했다”라며 “출전한 16개 팀 중 우리나라 대표팀인 크레이지 라쿤·T1·올 게이머즈 글로벌이 좋은 성과를 내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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