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크래프톤, 님블뉴런, 넥슨이 공동 주관하는 지역 기반 e스포츠 대회 ‘2025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KEL)’ 3개 종목 중 ‘이터널 리턴’ 종목에서 성남 락스가 우승하면서 ‘초대 챔피언’ 왕좌에 올랐다.
‘2025 KEL’은 지역 e스포츠 선수 역량 증대 무대 제공, 전문 인력 양성, 일자리 창출, e스포츠 지역 경쟁력 강화 등을 목표로 올해 출범한 지역 기반 e 스포츠 대회다. 종목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터널 리턴’, ‘FC 모바일’ 3개다.
참가 지역은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경기도, 강원특별자치도, 충청남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대전광역시 수성구, 경기도 성남시, 경기도 양주시, 충청북도 제천시 등 총 14곳이다.
‘이터널 리턴’ 종목은 5월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정규시즌 개막 후 인천 상상플랫폼, 진주 경남e스포츠상설경기장을 거쳐 10월 10일 11일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결승을 진행했다. 정규시즌에는 우리나라 각 지역을 대표하는 12개 팀이 출전해 겨뤘다.
정규시즌에서는 경기 이네이트, FN 세종, 성남 락스, 부산 베스파, 제천 팔랑스, GJ(광주) 슬래셔, 올 웨이즈 인천, CNJ e스포츠(충청남도), 경남 스파클 E스포츠, 대전 오토암즈, 뉴 라이즈 강원, 대구 수성 가디언즈 등 12개 팀이 맞붙었다.
5월 23일부터 9월 6일까지 총 8주에 걸쳐 치른 정규시즌 모든 경기 결과 FN 세종, 대구 수성 가디언즈, 제천 팔랑스, 올 웨이즈 인천 등 4개 팀은 최종 결선인 내셔널 챔피언십(NC)에 직행하게 됐다. 나머지 8개 팀은 PO를 통해 NC에 오를 4개 팀을 가렸다.
9월 20일 PO에서는 경기 이네이트, 성남 락스, 대전 오토암즈, CNJ e스포츠 4개 팀이 NC행을 확정 지었다. 10월 11일 NC는 65포인트 체크포인트로 진행됐다. 4시간 넘게 진행된 총 8라운드 접전 끝에 성남 락스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한 성남 락스는 본선 누적 상금 390만 원과 우승 상금 400만 원을 합한 상금 총 790만 원이 수여됐고, 게이밍 모니터가 부상으로 제공됐다. MVP로 선정된 ‘향기(HyangGi)’ 김지우 선수에게는 게이밍 의자가 추가로 증정됐다.
‘이터널 리턴’ 종목을 끝으로 ‘2025 KEL’는 모든 일정을 마쳤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9개 지역팀과 파트너 3개 팀, 아마추어 4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출전해 디플러스 기아가 우승했다. ‘fc 모바일’에는 8개 지역팀이 출전, 전남 드래곤즈 e스포츠 ‘아히나(Ahina)’ 유창호 선수가 우승한 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터널 리턴’, ‘FC 모바일’ 등 국내 인기 종목으로 올해 처음 개최한 지역 기반 e스포츠 리그 ‘2025 KEL’이 5월 23일 개막한 ‘이터널 리턴’ 종목 경기를 10월 11일 최종 결승으로 마쳤다”라며 “모든 경기 결과 성남 락스가 ‘초대 챔피언’ 왕좌에 오르면서 대회가 끝났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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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2025 KEL 이터널 리턴, 성남 락스 ‘초대 챔피언’ 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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