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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NC 아이온2, ‘한국·대만’ 출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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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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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11-19 오전 10:14: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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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NC)는 신작 MMORPG ‘아이온2’를 11월 19일 자정 한국과 대만에 정식 출시했다. 11월 16일 18시부터 NC 게임 플랫폼 ‘퍼플’을 통해 사전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이벤트를 시작해 11월 18일 정오까지 진행했고, 준비된 서버가 생성 제한에 걸릴 정도로 적지 않은 관심을 받았다.
‘아이온2’는 2008년 나온 PC MMRORPG ‘아이온: 영원의 탑’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아이온 완전판’을 목표로 만든 정식 후속작이다. 방대한 원작 세계와 ‘천족 마족 대립’, 고유 클래스 8개(검성·수호성·살성·궁성·마도성·정령성·치유성·호법성)를 언리얼 엔진 5를 쓴 수준 높은 그래픽으로 구현한 작품이다.
유저 조작에 맞춰 전투 결과가 바뀌는 후판정 기반 전투가 특징이다. 클래스 고유 스킬과 능력을 유저가 원하는 대로 사용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11월 13일~16일 열린 ‘지스타 2025’ 시연을 통해 MMORPG를 넘어선 액션을 선보여 관람객으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아이온: 영원의 탑’에서는 유저가 날개를 써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었는데, ‘아이온2’에서는 비행은 물론 수영까지 할 수 있다. 특히 수중 전투를 구현, 언리얼 엔진 5로 만든 사실적인 물속에서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전투를 경험할 수도 있다.
관련해 NC 백승욱 총괄 PD는 “‘아이온2’는 눈에 보이는 모든 곳을 걷고, 날고, 헤엄치며 끝없이 탐험할 수 있는, 원작이 꿈꾸던 모든 이상을 담은 완전한 세계다”라며 “‘아이온2’에서 데바가 되기 위한 첫 여정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10월 16일 진행한 서버 및 캐릭터 이름 선정 이벤트는 시작 약 2분 만에 종료됐다. 증설한 인원으로 재개한 이벤트도 빠르게 마감돼 ‘아이온’ IP 힘을 체감케 했다. 11월 16일부터 시작한 사전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이벤트도 준비된 서버가 생성 제한에 걸릴 정도로 유저가 몰렸다.
지난 5월 29일 문을 연 ‘아이온2’ 공식 유튜브 채널은 약 4개월 만에 구독자 10만 명을 넘겼고, 출시 직전에는 13만 명을 돌파했다. 출시 10여 일 전까지 개발진이 직접 나온 라이브 방송을 5회 진행해 유저 호응을 얻었고, 각종 게임 정보 영상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 업계 관계자는 “NC가 자사 핵심 IP ‘아이온: 영원의 탑’ 정식 후속작으로 만든 ‘아이온2’를 11월 19일 자정, 한국과 대만에 정식 출시했다”라며 “‘아이온 완전판’을 목표로 만든 신작이라 출시 전부터 적지 않은 기대를 받은 작품인 만큼, ‘한국·대만’ 출격으로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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