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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중국 ‘한한령(限韓令) 해제 기대감’, 판호 나올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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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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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07-01 오전 9:37: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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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한한령(限韓令) 해제 움직임을 보이면서 중국 내 게임 출시를 위한 판호(版號, 유통허가) 발급 여부가 관심을 끈다. 국내 게임사 다수가 중국 게임 시장 진출을 위해 판호 발급을 기다리고 있어 중국 내 한한령 해지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양새다.
한국관광공사는 6월 30일 공식 발표를 통해 7월 1일부터 아시아 최대이자 중국 최대 여행기업 트립닷컴 그룹 중국 브랜드 씨크립과 공동으로 슈퍼 보스 라이브 쇼(Super BOSS Live Show)에서 한국 관광 상품 판촉에 나서기로 한 계획을 발표했다.
우리나라 관광 상품이 중국 전역에서 공식 판매되는 건 2017년 중국 내 한국 관광 단체 상품 판매 금지령 이후 처음이고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이 방한할 가능성도 점쳐지는 상황이라 본격적으로 중국 내 한한령이 해제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6년 7월 우리나라가 미국과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를 공식화한 후 중국은 이에 대한 보복 조치로 한국에서 제작한 콘텐츠를 중국 내에서 금지하는 한한령을 내세웠다. 중국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적은 없지만, 그간 중국 콘텐츠 업계에서는 이를 지키는 모습이었다.
이와 함께 중국 문화부는 2018년 3월부터 모든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을 중단했다. 9개월 후인 2018년 12월부터 중국산 게임에 주는 ‘내자 판호’ 발급을 재개하고 2019년 4월부터는 해외 게임에 주는 ‘외자 판호’ 발급도 시작했지만, 한국 게임은 판호를 발급받지 못했다.
중국에 게임을 서비스하려면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이하 광전총국)에서 판호를 발급받아야 한다. 판호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문화부에서 인터넷경영허가증(Internet Culture Operation License, ICOL)을 받고 산업정보기술부에서 인터넷 정보서비스 부가가치 전신 업무 경영허가증(Internet Contents Provider, ICP)을, 광전총국에서 인터넷 출판 허가증(Internet Publishing Permit, IPP)을 받아야 한다.
한국 게임은 판호 발급 중단으로부터 약 2년 4개월이 넘도록 중국 시장에 진출하지 못하고 있다. 그사이 중국 게임은 한국 게임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였다. 국내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상위권에 진입하면서 국내 유저에게 적지 않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중국은 전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이다. 2018년 기준 매출 2,144억4천만 위안(약 36조9천억 원)을 기록했다. 한국은 같은 기준으로 중국, 미국, 일본에 이어 네 번째 큰 6조5천억 원 규모다. 중국은 우리나라보다 6배 큰 자국 시장 외에도 국내에 일방적으로 게임을 수출했고,, 한국은 중국에 발도 못 디디는 상황이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세계 최대 게임 시장 중국은 그간 한한령을 통해 우리나라 게임 수출을 막으면서 자국 게임은 자유롭게 수출하는 불공정 무역 행태를 보였다”라며 “최근 중국에서 국내 여행 상품 판매가 확정된 만큼, 국내 게인 업계에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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