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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게임홀릭] 1월 셋째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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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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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0-01-18 오후 12:46: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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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계속 지속되면서 지난 한주는 일반적인 겨울 날씨가 아닌 정말로 추운 날씨가 계속되었습니다. 특히 북쪽 지방만이 아닌 전국에 걸쳐 한파가 계속되면서 지난 폭설에 내린 눈이 제대로 녹지 않아 많은 불편을 초래했는데요. 다행히도 지난 주말부터 날씨가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쌓인 눈이 녹기에는 다소 낮은 온도인데요. 염화칼슘 등을 이용해 속히 남은 눈을 제거할 수 있도록 해야 할 듯합니다.
첫 번째 소식입니다. 지난 12월 24일이 대법원이 <리니지> 게임머니 현금거래자와 관련해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 위한 혐의를 기각하는 판결을 내려 게임업계에 큰 충격을 던져주었는데요. 이와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화부)가 입장 표명에 나서 관심을 집중 시켰습니다.
이번 입장 표명은 지난 1월 11일에 발표가 되었는데요. 문화부측은 현재 언론에서 발표한 내용이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해명에 적극나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먼저 문화부는 이번 판결과 관련해 현행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은 법 제32조제1항제7호 및 동법 시행령 제18조의3을 통하여 게임머니, 아이템 등 게임 이용 결과물의 환전, 환전알선, 재매입 등의 업 행위를 규율하고 있으며 동 규정은 고스톱, 포커 등 배팅성 웹보드게임과 일반 온라인게임의 경우를 구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렵게 들리지는 모르지만 한마디로 요약을 하면 주로 사행성 문제를 야기하는 고포류 게임의 경우는 게임에서 얻게 되는 모든 게임머니와 관련해 환전 알선 및 재매입을 금지(시행령 제18조의3 제1호) 한다는 이야기고 일반적인 온라인 게임의 이용해 얻게 되는 게임머니 및 아이템은 ‘비정상적인 게임 이용’, 즉 해킹이나 기타 불법적인 방법으로 취득했을 때 환전 및 재매입 등이 용인되지 않는다는 내용입니다(시행령 제18조의3 제1호 적용대상이 아님을 확인).
이번 판결에서 문제가 됐던 부분은 바로 두 번째 항목인데요. 문화부는 <리니지>의 게임머니, 아이템 등 환전, 환전알선, 재매입 등에 대해서는 시행령 제18조의3 제3호를 적용하여야 하며, 동 규정에 따르면 일반 온라인게임의 게임머니, 아이템 등 환전, 환전알선, 재매입 등을 업으로 하는 행위가 금지되기 위해서는 동 게임머니, 아이템 등이 ‘비정상적인 게임 이용’을 통해 획득된 것임이 입증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문화부는 문화부는 대법원이 이번 판결에서 ‘리니지’ 게임머니 현금거래자에 대하여 게임법 위반 혐의를 부인한 것은 문제된 <리니지> 게임머니가 ‘비정상적인 게임 이용’을 통해 획득된 것이라는 입증이 불충분하였기 때문이며 모든 게임머니의 현금거래가 합법적인 것이라고 인정한 것은 아니라고 못 박았습니다.
게임머니와 아이템의 거래 문제는 대단히 민감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문화부측에서 해명에 적극 나섰기는 하나 이미 분위기 자체는 게임머니와 아이템 거래와 관련해 찬반양론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해외의 경우는 게임머니와 아이템을 실제로 인정해 활발히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문제는 과연 이러한 분위기가 국내 실정에 어울리느냐 하는 문제죠. 또 게임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 특성을 훼손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상당한 수준입니다. 최근에는 아이건강국민연대에서는 게임머니 현금거래가 청소년들에게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법률 개정을 촉구를 요구하기도 했는데요. 결과적으로 아직 게임머니와 아이템 거래를 도입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것이 지배적입니다. 일단 시장 확장에 대한 기대감을 크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과 잃는 것이 더 많은 것이라는 의견 때문이지요.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에 대해서는 개정 과정이 진행 중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속히 올바른 판단을 내려 더 이상의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의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할 전망입니다.
여러분은 그린피스라는 단체를 알고 있나요? 국제 환경보호 단체로 알려져 있는 그린피스는 환경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자주 거론되는 유명한 단체 중 하나인데요. 주로 활동하는 영역은 자연보호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린피스는 정기적으로 ‘Guide to Greener Electronics’를 발표하고 있는데요. ‘Guide to Greener Electronics’는 유명 전자 기기 메이커들이 환경 문제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가에 따른 보고서입니다. ‘Guide to Greener Electronics’는 지금까지 14번의 조사 자료가 발표되었습니다.
문제가 된 것은 ‘Guide to Greener Electronics’는 유명 게임 업체인 닌텐도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인데요. 그것도 최하위에 말이죠. 굴욕적인 사실은 같은 게임 사업을 펼치고 있는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보다 더 환경 문제에 신경을 안 쓰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사실 마이크로소프트와는 큰 점수차가 나지는 않습니다만, 소니와의 차이는 상당히 심각한 수준으로 무려 3.7이나 차이가 납니다.
그린피스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닌텐도가 이런 저조한 점수를 받게 된 배경으로 아직까지 환경에 영향을 주는 화학 약품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라는데요.
친환경이 세계적인 화두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게임 업계에서 최고로 꼽히는 닌텐도가 환경 문제에 등한시하고 있다는 점은 반성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조사대상에는 포함되어 있지는 않지만 닌텐도보다 작은 기업들도 환경 문제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적인 기업이 이헌 행태를 보인다는 부분은 씁쓸한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난 한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꽤 많은 이슈가 있었는데요. 그중 중요한 내용을 몇 가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Xbox360의 뒤를 잇는 차세대 Xbox에 대한 소식인데요. 어느덧 Xbox360도 출시된지 4년이 넘어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차세대 모델에 대해 자주 언급되고는 하는데요.
지난해에는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이 언급되면서 한 때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바로 ATI가 차세대 Xbox에 그래픽 칩을 공급한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실제 근시일내에 차세대 Xbox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는 소문도 파다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 같은 내용에 마이크로소프트의 한 관계자는 이를 전면 부정하고 나섰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의 시니어 디렉터인 David Hufford “Xbox360의 차세대 모델은 아직 필요하지 않다. 소프트웨어의 업그레이드와 프로젝트 나탈 등의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Xbox360의 교체 시기는 아직 이르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아직 중간 지점에도 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4년이라는 시간은 콘솔 하드웨어의 수명을 볼 때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올해로 10년차를 맞이하는 PS2도 있으니까요.
차세대 Xbox는 나오지 않겠지만 기기 업그레이드에 대한 소식은 계속 들려오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날아온 이 소식은 현재 판매되고 있는 Xbox360에 장착된 HDD가 교체를 위해 점차 단종 절차를 밟고 있다는 건데요.
이와 관련해 현재 소매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Xbox360 엘리트 시스템’이 품절되고 있으며 단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120GB HDD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물론 단순한 품절일수도 있겠습니다만, 지금까지의 전례를 본다면 하드웨어 업그레이드에 더 무게가 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거 <터미네이터> 시리즈와 <타이타닉>, <어비스> 등에서 화려한 CG와 연출 능력을 선보였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이제는 게임 제작도 해보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해 화제입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게임 제작에 참여하고 싶다는 내용을 밝힌 것은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아이디어를 모두 영화로 만들기에는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를 게임에 활용하고 하기 때문으로 알려졌는데요.
실제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아바타>가 유비소프트를 통해 출시를 앞두고 있기도 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이와 관련해 관계자와 협의 중으로 알려졌는데요.
네티즌측의 반응은 아무래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보여줬던 지금까지의 모습을 보면 기대는 되지만 왠지 스토리 부분에 있어서는 기대가 되지 않는다고 평가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는 제임스 카메론의 아이디어가 게임으로 만들어지는 것에 대해 관심이 높아 보입니다. 아무래도 그가 보여줬던 환상적인 영화가 한몫 단단히 했기 때문으로 풀이되는데요. 그가 진짜로 게임 제작에 나설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겜툰 민재홍 기자
trapmaster@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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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님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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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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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x 엄청 간지다 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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