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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E 도라에몽 목장이야기 2, “전작 단점 개선, 힐링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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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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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9-17 오전 2:4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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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BNE)는 ‘목장이야기’ 시리즈와 ‘도라에몽’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결합한 ‘도라에몽 진구의 목장 이야기 대자연의 왕국과 모두의 집(ドラえもん のび太の牧場物語 大自然の王国とみんなの家, 이하 도라에몽 목장이야기 2)’을 11월 2일 출시 예정이다.
‘도라에몽 목장이야기 2’는 인기 캐릭터 ‘도라에몽’이 25년 이상 사랑받은 게임 시리즈 ‘목장 이야기’ 세계에 등장하는 ‘도라에몽 진구의 목장 이야기’ 시리즈 최신작이다. 풍요로운 ‘이리마 별’에서 생활하는 진구와 친구들이 겪는 이야기를 그렸다.
출시를 앞두고 BNE는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일본 최대 게임 전시회 도쿄게임쇼(TGS) 2022에서 ‘도라에몽 목장이야기 2’를 선보이고 게임 정보를 공개했다. 다음은 나카지마 코지(Kouji Nakajima) 프로듀서와 함께한 일문일답이다.
Q. 전작에서 다시 돌아가는 전개인지, 다른 전개인지?
A.
전작에는 도구를 모으는 게 목표이자 작업이었는데, 본작은 드라마를 곁들였다.
Q. 전작은 활동이 적은 느낌이었는지, 좀 늘어났을지?
A.
작물이나 생선은 구체적으로 몇 종류인지 밝히긴 어려우나 전작과 비교하면 1.5배 정도 등장하므로, 충분히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
Q. 강조하고 싶은 편의성 개선점은?
A.
두 가지가 좋아졌다. 첫 번째는 UI가 나아졌다. 목장이야기 UI를 전면적으로 가져와서 전작보다는 편의성을 높였다.
두 번째는 전체적인 게임 밸런스 조절이다. 누구나 접근하기 쉽도록 난이도를 조절했다. 시작하자마자 할 수 있는 활동이 늘었다.
Q. 후속작을 만든 계기는?
A.
전작에 보내주신 유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제작하게 됐다. 목장이야기와 도라에몽 IP 자체가 사랑받고 있으므로, 길게 즐길 만한 시리즈를 만들고 싶었다. 개발진이 개선점을 더해 만들고 싶기도 했다.
Q. 전작은 중요 키워드가 가족이었고 이번작은 핵심 테마가 ‘모두’로 보이는데, 어떻게 표현했는지?
A.
전작은 진구만 플레이할 수 있었지만, 이번작은 좋아하는 캐릭터를 데리고 플레이할 수 있다. 사는 집을 룸셰어 개념으로 함께할 수 있어 ‘모두’라는 개념을 강조했다. 오프라인 2인 멀티 플레이를 할 수 있기도 하다.
오리지널 시나리오와 서브 시나리오가 ‘모두’와 함께 하면서 극복하는 과정을 그렸다. 메인·서브 시나리오 볼륨이 많으므로 기대하셔도 좋다.
Q. 오프라인 2인 멀티 플레이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A.
화면 하나에서 한 명은 진구, 한 명은 도라에몽 이런 식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둘이서 하므로, 농작물 재배 등에 효율이 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제한을 넣었다.
Q. 시점 변경을 이벤트에서 활용한 이유는?
A.
기본 시점은 목장이야기와 같다. 전작에서 풍경이 예뻤다는 호평이 나와 이를 강조하려 했다. 일부 맵에서는 시점 변경을 통해 이런 부분을 새롭게 즐기실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사계절을 표현하고 있으므로, 1년 풍경을 담아내려 노력했다.
Q. NPC와 연애하는 요소가 있을지?
A.
결혼·연애 시스템은 없지만, 룸 셰어를 통해 여러 동료가 진구네 집으로 모여 생활할 수는 있다. 서브 시나리오상에서는 진구가 큐피드 역할을 하고 있으니 이런 부분을 기대해 주셨으면 한다.
Q. 룸 셰어에서 함께하는 동료들은 누구인지?
A.
도라에몽 캐릭터와 오리지널 캐릭터도 등장한다. 오리지널 캐릭터에 신경을 많이 써서 시나리오 작업을 했다. 오리지널 캐릭터와 도라메몽 캐릭터가 잘 어울리도록 시나리오를 구성했다.
Q. 도라에몽 도구들이 전작보다 늘었는데, 쓰임새가 있는지?
A.
세 가지 종류가 있다. 첫 번째는 게임 속 작업에 도움이 되는 도구다. 자체 레이아웃을 변경할 수 있는 도구다.
두 번째는 시나리오상에서 필요한 도구다. 해당 도구가 있어서 사건이 발생하는 등 시나리오 흐름에 영향을 준다.
세 번째는 도라에몽 팬 입장으로 어떤 도구를 쓰면 더 재밌을지 생각해서 만든 도구다.
Q. 게임 내 어떤 도구를 추천하는지?
A.
첫 번째는 레이아웃을 바꾸는 옮김봉이다. 전작에서 다소 힘들던 레이아웃 변경을 편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작에서는 캐릭터가 사라지는 도구인 돌멩이 모자가 있었는데, 이를 개량해서 벌레를 더 잡기 쉽게 만들었다.
대나무 헬리콥터를 써서 구름 위에 올라갈 수 있다. 구름 위에서 작물을 키울 수 있으니 꼭 즐겨 주셨으면 한다.
Q. 구름에서 경작하면 이점은?
A.
구름 위에서만 재배할 수 있는 작물이 있다.
Q. 개발진이 생각하는 전작 내부 평가는?
A.
유저분들이 플레이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UI와 게임 밸런스를 계속 조정했다. 특히 초반부 때 쉽게 플레이할 수 있게 했고 점점 할 게 늘어나는 형식으로 조절했다.
Q. 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한 이유는?
A.
이번작은 ‘모두’와 함께하는 콘셉트를 잡았기 때문에 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했다. 친구가 꾸민 멋진 목장 모습을 참고해서 꾸밀 수도 있기 때문이다.
Q. 전작은 목장이야기인지 광산이야기인지 모를 정도로 광산 비중이 높았는데, 이번작은 어떤지?
A.
전체적으로 농업과 작물에 중점을 뒀다. 작물로 할 수 있는 비중을 늘렸으므로, 체험판 등으로 체험하시고 판단해 주시면 한다.
Q. 콘솔-PC 간 크로스 플레이나 혹은 다른 플랫폼에 영향을 주는 게 가능할지?
A.
다른 플랫폼간 선물·메시지 남기기 등은 지원하고 있지 않다. 같은 플랫폼끼리 이런 부분을 즐겨 주셨으면 한다.
Q. 개발진이 참고할 만한 목장 모습을 제공할 계획이 있는지?
A.
저희 쪽에서 견본 목장을 만드는 부분은 검토 중이다. 멋진 목장 만들기 콘테스트 같은 걸 검토하고 있다.
Q. 개발진은 도라에몽 IP를 어떻게 다루고 어떤 모습을 보이고 싶었는지?
A.
저도 도라에몽을 보고 자란 세대라 캐릭터에 공감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게임과 같이 진구 자체가 돼 사건을 해결하든지 다른 사람과 교감하는 부분은 만화와 애니메이션에서 경험할 수 없다. 게임은 인터랙티브한 부분이 있으므로, 이를 강조하고 싶었다.
도라에몽 IP가 어려운 부분은 없었다. 만화 내용을 잘 드러내기 위해 노력했다.
Q. 한국 유저에게 한 마디
A.
전작을 여러 유저분들이 즐겨 주셔서 감사하다. 감사를 담아 한국적인 요소로 복고풍 양은 밥상을 만들기도 했다. 유저분들이 주신 의견을 수렴해 많은 부분을 개선했으니 꼭 플레이하시고 확인해 주시면 좋겠다. 이 게임을 플레이하시면서 힐링이 되셨으면 한다.
겜툰 박해수 기자 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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