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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A] 컴투스홀딩스 장종철 상무 “PLAY3, Web3 게이트웨이 추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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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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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6-12 오후 2:14: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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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미디어협회(KGMA)는 6월 12일 경기도 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대회의장에서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글로벌 NFT 및 블록체인 게임 현황과 미래를 살펴보고 대한민국 게임사 적용사례 및 해외 진출 현황을 조망하도록 마련한 자리다.
이날 컴투스홀딩스 블록체인부문을 총괄하는 장종철 상무는 'PLAY3을 통한 Web3 대중화전략' 이라는 주제로 게임과 Web 3을 접목하려는 업체들이 지닌 공통적인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강연을 진행했다.
컴투스홀딩스는 2022년 Web3 사업에 진출한 뒤 지금까지 11개 게임을 출시하며 다양한 토크노믹스 실험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매크로나 해킹, 유저 이탈 등 생태계 형성을 방해하는 다양한 난관을 겪었으나 이를 극복하고 Web3 게임 운영 노하우를 쌓을 수 있었다.
대표적인 사례로 '워킹데드: 올스타즈'가 있다. Web2 기반 게임에 Web3을 연동한 결과 광고 매출 42%, 신규 유저 40%, 평균 유저 수가 5% 가량 상승했다. 특히 Web2 유저와 비교해 Web3 유저는 평균 과금액이 1.9배 가량 높았으며, 30일 리텐션은 12배로 수치상 큰 차이를 보였다.
장종철 상무는 "Web3 요소가 단순한 수익 이상의 플레이 동기를 부여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라고 평가했으나, 동시에 Web3 게임 운영을 위해선 Web2 게임과 비교해 더 이른 시기에 유저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개발자와 소비자 모두가 진입 장벽이 높다는 점이 과제로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컴투스홀딩스가 준비한 플랫폼이 바로 'PLAY3'이다. 게임이나 메타버스와는 다른 컴투스홀딩스의 실시간 커뮤니티 공간으로, 장종철 상무는 '던전이나 전투 요소가 없는 MMORPG 속 광장'이라고 평가했다.
PLAY3은 게임형 UX를 도입해 지갑 생성이나 유저 간 거래를 직관적으로 할 수 있게 설게됐으며, KOL 인센티브 시스템을 도입해 인플루언서가 직접 밈 코인을 발행하고 유저들이 이를 소비하면 인플루언서에게 수익을 배분하는 보상 체계를 갖추고 있다. 또한 프로바이더는 퀘스트 콘솔과 API를 통해 독자적으로 미션이나 콘텐츠를 온보딩 할 수 있다.
PLAY3은 6월 중 오픈할 에정이며, 슈퍼빌런 랩스의 '슈퍼빌런 원티드' 와 협업할 예정이다. 장종철 실장은 "그동안 여러 Web3 개발팀과 마나봤으나, 슈퍼빌런 랩스 만큼 Web3 게임의 진정성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팀을 마난 적이 없다"라며 협업 이유를 설명했다.
PLAY3은 'Web3 게이트웨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발전해 나갈 예정이다. 퀘스트형 리워드 플랫폼으로 시작해 이벤트 특화 커뮤니티, 인플루언서 바이럴 시스템 등을 거쳐 멀티체인을 지원하는 Web3 게이트웨이로 거듭나겠다는 발상이다.
비전이 이뤄질 경우 프로바이더 입장에서는 신규 유저 확보가 용이해지며, 신규 유저를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갈 수 있게 된다. 유저들은 Web3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며, 유저 스스로 더 쉽게 콘텐츠를 창작하고 공유해 궁극적으로 참여자 주도형 Web3 환경을 실현할 수 있게 된다.
강연을 마치며 장종철 상무는 "첫 번째 협업인 '슈퍼빌런 원티드'를 시작으로 컴투스 그룹이 지닌 콘텐츠와 다양한 파트너 프로젝트가 PLAY3에 온보딩 될 예정이다"라며, "Web3 산업에 수확의 계절이 와서 결실을 맺을 때가 된다면, 아마 게임 영역이 가장 먼저 성과를 거두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혔다.
겜툰 박현규 기자 news@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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