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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넥슨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 7월 2일 ‘글로벌 출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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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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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6-11 오후 12:24: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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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 글로벌 정식 출시일을 7월 2일로 발표했다. PC 스팀(Steam)과 넥슨닷컴,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PS)과 엑스박스(Xbox) 동시 발매다. 출시 전부터 여러 차례 테스트를 거쳐 완성도를 높였고 스팀에서 인기 찜 목록 5위에 오른 기대작이다.
6월 8일 넥슨은 미국 LA에서 개최된 ‘서머 게임 페스트 2024’ 라이브 쇼케이스에서 ‘퍼스트 디센던트’ 신규 트레일러 영상과 정식 출시 일정을 7월 2일로 공개했다. 영상에는 게임 주요 캐릭터 ‘계승자’가 적대 세력 ‘벌거스’와 대결하는 모습과 실제 게임 플레이를 활용한 전투 장면, 신규 캐릭터가 담겨 유저 기대감을 높였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넥슨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루터 슈터다. 언리얼 엔진 5로 사실적인 그래픽을 구현했고 PC·콘솔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지속 가능한 온라인 RPG’를 목표로 PvE 슈터 전투, 안정적인 네트워크 서비스, 다양한 스킬, 와이어 이동, 각종 총기 구현 등을 특징으로 삼았다.
2021년 8월 첫 공개 후 약 3년 만인 2024년 7월 2일 글로벌 정식 출시를 예고한 ‘퍼스트 디센던트’는 몇 차례 글로벌 테스트로 유저 기대감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테스트 후 어떤 부분에 유저 피드백을 적용시켜 바꿨는지를 상세히 공개하면서 유저들로부터 믿음을 얻었다.
특히 2023년 3월 22일부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개발 진척도도 공유하기 시작했다. 2024년 4월 23일까지 개발자노트 11개를 올리면서 개선한 게임 시스템을 세밀히 설명했고 유저 사이에서 나온 여러 가지 의문에도 답했다. 이 과정에서 첫 공개 때와는 콘텐츠가 상당 부분 바뀌었으나 테스트에 참여한 유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총 48시간 동안에는 ‘파이널 테크니컬 테스트’를 진행했다. 출시 전 최종 점검으로, 최적화·보안 등 기술적 완성도를 검증하는 시간이었다. ‘재탈환 작전’과 ‘연구 저지’ 등 신규 콘텐츠가 여럿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재탈환 작전’은 신규 인스턴스 던전이다. 싱글·협력 플레이를 지원하고 참여 인원에 따라 난도 조절도 가능하다. 적군이 점령한 거점 수복과 적군 섬멸이 목표인데, 일반·어려움 두 가지로 구성됐다. 어려움은 도전적 난도라 미션을 공략하고 보상을 얻는 재미를 제공하는 엔드 콘텐츠다.
‘연구 저지’는 임무 지역에 침투해 비밀 연구를 진행하는 적군 조사관과 주위 적을 저지하는 콘텐츠다. 기존 섬멸전 위주 진행이 아니라 새로운 규칙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정식 출시 때는 플레이 동기를 부여하는 업적과 칭호 시스템, 캐릭터와 장비 성능을 점검하는 실험실도 추가한다.
관련해 넥슨게임즈 이범준 PD는 “유저분들이 주신 의견을 반영해 출시 전과 후에도 지속해서 풍부한 게임 플레이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편의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라며 “출시 이후에도 끊임없는 재미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려 하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 업계 관계자는 “넥슨이 자회사 넥슨게임즈 개발 신작 루터 슈터 ‘퍼스트 디센던트’를 7월 2일 PC·콘솔 게임기 글로벌 동시 발매하려 한다”라며 “2021년 첫 공개 후 완성도를 높이면서 약 3년 만에 ‘글로벌 출격’하는 만큼, 앞으로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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