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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제16회 KeG, 전북특별자치도 ‘첫 종합 우승’ 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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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8-26 오후 12:33: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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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e스포츠협회(KeSPA) 주관으로 8월 17일, 18일 이틀 동안 열린 ‘제16회 대통령 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KeG)’ 전국 결선에서 전북특별자치도가 종합 우승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1위, ‘FC 온라인’ 2위로 활약했다. 2위는 경상남도, 3위는 인천광역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라이엇 게임즈 ‘LoL’ 종목 1위(100점), 넥슨 ‘FC 온라인’ 종목 2위(63점)를 기록, 총점 163점으로 종합 우승했다. 대회 출전 후 첫 종합 우승이기도 하다. 경상남도는 ‘FC 온라인’ 1위와 3위로 150점을 기록해 2위가 됐고 인천광역시는 ‘LoL’ 2위로 66점을 달성, 3위에 올랐다.
종목별로 보면 ‘LoL’은 팀전 16강과 8강 경기 끝에 전북특별자치도,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가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대구광역시를 2:0으로, 인천광역시가 부산광역시를 2:1로 이겼다. 결승에선 접전 끝에 전북특별자치도가 인천광역시를 2:1로 제압하면서 우승했다. 2위는 인천광역시, 3위는 부산광역시(3/4위전 대구광역시에 2:0 승리)다.
‘FC 온라인’ 종목은 개인전 32강과 16강, 8강 경기를 통해 울산광역시 김태신, 경상남도 제휘담, 전북특별자치도 문신권, 경상남도 임태산 선수가 4강에 올랐다. 4강에서는 제휘담이 김태신을 3:0으로, 문신권이 임태산을 3:1로 이겼고 결승에선 제휘담이 문신권에게 3:0으로 승리, 우승했다. 지역으로 보면 1위는 경상남도, 2위는 전북특별자치도, 3위는 경상남도, 4위는 울산광역시(3/4위전 결과)다.
이번 대회부터는 국제적으로 활성화한 e스포츠 종목 국내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첫 ‘전략 종목’을 신설했다. 첫 ‘전략 종목’으로는 캡콤 ‘스트리트 파이터 6’이 선정됐다. 별도 예선을 거쳐 선수 8명이 전국 결선을 치렀다. 모든 경기 끝에 김성준 선수가 오재성 선수를 3:0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대회 모든 경기 결과 전북특별자치도는 총점 163점으로 우승, 대통령상과 우승 트로피를 받았다. 경상남도는 총점 150점으로 2위, 인천광역시는 총점 66점으로 3위였다. 또한, 종목별 1위 팀(선수)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2위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3위는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이 수여됐다. 총상금은 1,450만 원으로 순위별 차등 지급된다.
지역 e스포츠 균형 발전과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 확대, e스포츠 유망주 발굴을 위해 출범한 ‘KeG’는 전 세계 유일 정부 참여로 18년 연속 개최한 대회다. 2007년 첫 대회 개최 후 2009년 문화체육부장관배에서 대통령 배로 승격했고 2024년에는 16개 광역시·도가 경쟁하는 대회로 운영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4년 ’KeG’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충청남도, 아산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해 열렸다”라며 “경기 결과 전북특별자치도가 정식 종목인 ‘LoL’ 1위와 ‘FC 온라인’ 2위에 오르면서 대회 ‘첫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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