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MMORPG '블레이드 & 소울(이하 BNS)'이 10월 16일 'NEO' 업데이트를 진행한 가운데, 업데이트 이후 PC방 점유율 순위가 30위에서 23위로 7계단 상승했다. '블레이드 & 소울'이 점유율 순위 20위 대에 진입한 건 7월 18일 27위 이후 91일 만이다. 업데이트 시기를 고려하면 향후 점유율이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BNS NEO'는 기존 'BNS'를 현대적으로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BNS' 내 일부 서버가 'BNS NEO' 전용 서버로 할당된다. 기존 'BNS' 재미는 유지한 채 유저가 스킬 조합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게 하고 일부 스토리를 더 개연성 있게 수정하는 등 개선했으며, 'BNS'에 있던 경공 게이지를 삭제해 여러 지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비주얼 요소를 강화하고 '쓰론 앤 리버티'와 유사한 유저 친화적 BM을 채택한 점도 특징이다.
한편 'BNS NEO' 서버가 늦은 시간인 오후 8시에 오픈됐다는 점, 주말이 아니라 평일에 기록된 점유율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주말 동안 추가적인 점유율 상승을 겪을 가능성도 있다. 'BNS' PC방 이용자 수는 평일과 비교해 주말에 2배 가까이 높게 집계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개발진은 "'BNS NEO'는 MMORPG 본연의 재미를 충분히 느끼실 수 있도록 고민을 거듭했다"라며, "게임 경제 기본이 되는 '금' 재화 가치를 강화하고, 무공을 통해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나가는 경험의 가치를 높이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제약 없는 경공 시스템과 변화하는 무공, 그리고 최상의 비주얼 환경을 제공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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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블레이드 & 소울, NEO 업데이트로 PC방 점유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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