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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펍지 국제 대회 PGS 6 개막, ‘한국 4팀’ 출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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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11-06 오전 8:12: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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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11월 4일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펍지)‘ 국제 e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6’를 태국 방콕에서 개최했다. 전 세계 24개 프로팀이 11월 10일까지 대결한다. 한국 대표는 광동 프릭스, T1, 젠지, 지엔엘 e스포츠 등 4팀이다.
6회째를 맞은 ‘PGS’는 2020년 출범하려 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연기, 2023년 처음 열린 대회다. 아시아·아시아 퍼시픽·아메리카스·유럽 4개 권역에서 뽑힌 대표팀 24곳이 맞붙는다. 우리나라는 1회부터 꾸준히 출전하고 있으나 한 번도 우승컵을 들어 올린 적 없는 대회라 매번 ‘첫 우승’을 노리는 대회이기도 하다.
역대 우승은 2023년 4월 1회 차 중국팀 17 게이밍, 2023년 8월 2회 차 아메리카팀 소닉스, 2024년 5월 3회 차 베트남팀 케르베로스 이스포츠, 6월 4회 차와 10월 5회 차 유럽팀 트위스티드 마인즈가 차지한 바 있다.
참가팀 24개는 글로벌 파트너 10개, 아시아 5개, 아시아 퍼시픽 4개, 아메리카스 3개, 유럽 2개다. 글로벌 파트너 10팀은 아시아 젠지(한국)·17 게이밍·포 앵그리 맨·페트리코 로드(중국), 아시아 퍼시픽 케르베로스 이스포츠(베트남)·데이트레이드 게이밍(태국), 아메리카스 소닉스(북미), 유럽 나투스 빈체레(우크라이나)·트위스티드 마인즈(독립국가연합)·페이즈 클랜(유럽 전역)으로 구성됐다.
아시아 5팀은 광동 프릭스·지엔엘 이스포츠·T1(한국)과 뉴해피·티안바(중국), 아시아 퍼시픽 4팀은 티라톤 파이브·FW 이스포츠(태국)·디 익스펜더블스·TDT 이스포츠(베트남), 아메리카스 3팀은 TSM·팀 팔콘스(북미)와 루나 갤럭시(남미), 유럽 2팀은 어센드(독일)와 이터널 파이어(튀르키예)가 출전한다.
대회는 그룹 스테이지와 그랜드 파이널 구성이다. 그룹 스테이지는 14월 4일부터 6일까지 24개 팀이 8개 팀씩 총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로 돌아가면서 대결(A대B, B대C, C대A)하는 구조다. 대결당 6개 매치씩 총 18개 매치를 진행하고 하위 8팀은 탈락, 상위 16팀은 그랜드 파이널에 오른다. GNL e스포츠는 A조, 젠지는 B조, 광동 프릭스와 T1은 C조다.
그랜드 파이널은 11월 7일부터 9일까지 하루 6개 매치씩 총 18개 매치를 치러 우승컵 주인을 정한다. 총상금은 30만 달러(약 4억1천만 원)이고 우승은 10만 달러(약 1억4천만 원)를 받는다. 2위부터 24위까지 나머지 팀들에겐 4만 달러(약 5천5백만 원)부터 1천 달러(약 140만 원)까지 차등 분배된다.
또한, 각 팀은 최종 순위에 따라 최상위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참가 자격을 정하는 PGS 점수도 얻는다. 우승 300점, 준우승 180점, 3위 120점, 4위 90점(5위부터 16위 차등 배분) 등이다. PGS 점수 합산 상위 8개 팀이 12월 9일 개막하는 ‘PGC 2024’에 나선다.
한 업계 관계자는 “크래프톤이 ‘펍지’ 국제 대회 ‘PGS 6’를 11월 4일부터 10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한다”라며 “총 24개 팀 중 광동 프릭스·T1·젠지·지엔엘 e스포츠 등 ‘한국 4팀’이 출전한 만큼, 이번 대회에서는 우리나라가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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