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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2024 OWCS WF, 팀 팔콘스 ‘전승 우승’ 대기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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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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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11-28 오후 12:5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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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FPS ‘오버워치 2’ 공식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OWCS)’ 세계 최강을 가리는 ‘월드 파이널(WF)’에서 한국팀 팀 팔콘스(TF)가 우승했다. TF는 11월 24일 결승에서 같은 한국팀 크레이지 라쿤(CR)을 4:1로 이기고 우승컵 주인이 됐다. 대회 모든 경기에서 이겨 ‘전승 우승’ 대기록도 세웠다.
‘OWCS’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전 세계 지역별 연고제로 운영하던 e스포츠 대회 ‘오버워치 리그’ 폐지 후 완전히 새로 시작한 개방형 글로벌 대회다. ASIA(동아시아·오세아니아), EMEA(유럽·북아프리카·서아시아), NA(북아메리카) 3개 지역으로 따로 열린다.
세 지역에서 각자 운영한 ‘OWCS’는 자체 예선(오픈 퀄리파이어, OQ)과 본선(지역 토너먼트, RT)을 통해 지역 최강팀을 뽑는다. 지역 최강팀들은 6월 ‘메이저’, 11월 ‘WF’ 등 국제 대회에서 실력을 겨룬다. 지난 6월 ‘메이저’에서는 CR이 TF를 4:2로 꺾고 우승한 바 있다.
11월 22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막한 ‘WF’는 아시아에서 CR·TF 등 2팀, 북미에서 토론토 디파이언트(TD)·NTMR·NRG 쇼크(NRG) 등 3팀, 유럽에서 스페이스스테이션 게이밍(SPG)·ENCE·트위스티드 마인즈(TM) 등 3팀, 총 8팀이 출전했다.
대회 첫날인 11월 22일에는 8팀이 2팀씩 짝지어 겨루는 8강을 치렀다. 이를 통해 TF와 NTMR, CR과 TD가 승자조 4강에 올랐다. 승자조 4강에서는 TF가 NTMR을, CR이 TD를 각각 3:0으로 이기고 승자조 결승에 진출했다. 승자조 결승에선 TF가 CR을 3:0으로 제압했고 TF는 최종 결승으로, CR은 패자조 결승으로 갔다.
패자조에서는 TM이 SPG를 3:1로, NGR가 ENCE를 3:0으로 이겼다. 이어서 TD가 TM을 3:2로, NRG가 NTMR을 3:0으로 꺾었고 TD가 NRG를 3:0으로 제압하면서 패자조 결승에 진출했다. 패자조 결승에선 CR이 TD를 이기고 최종 결승에 올라 다시 한번 TF와 맞붙게 됐다.
최종 결승은 TF와 CR이 막상막하였다. TF는 이전 경기에서 모두 이기고 최종 결승에 오른 팀다운 경기력을 보였고 CR은 이전 국제 대회인 ‘메이즈’ 우승 팀다운 경기력을 보였다. TF가 한 끗 차이로 세트를 가져가면서 최종 점수 4:1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한 업계 관계자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오버워치 2’ 공식 글로벌 e스포츠 대회 ‘OWCS’ 한 해 일정을 마감하는 국제 대회 ‘2024 OWCS WF’에서 한국팀 TF가 우승했다”라며 “우승한 TF는 이번 대회에서 TM(2:1), NTMR(3:0), CR(3:0, 4:10) 등 쟁쟁한 팀을 모두 이기는 ‘전승 우승’ 대기록을 썼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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