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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라이엇 게임즈 ‘2025 VCT 퍼시픽’ 1월 18일 시작 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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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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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12-18 오전 9:31: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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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는 ‘발로란트’ 공식 글로벌 e스포츠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4개 권역 국제 리그 중 하나인 ‘VCT 퍼시픽’ 2025년 시즌을 1월 18일 시작한다. 농심 레드포스와 붐 이스포츠가 합류해 총 12개 팀이 겨룬다. 상위 팀은 ‘챔피언스’ 진출 자격을 얻는다.
‘VCT’는 전 세계 지역 단위 오픈 토너먼트 ‘챌린저스’와 퍼시픽·EMEA·아메리카스·중국 등 국제 리그, 국제 대회 ‘마스터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최상위 대회 ‘챔피언스’로 구성됐다. 특히 국제 리그는 2024년부터 퍼시픽(한국·일본·동남아시아·남아시아·인도·오세아니아),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아메리카스(북미·남미)에 중국을 더해 4개 권역에서 진행된다.
‘2025 VCT 퍼시픽’은 젠지, DRX, T1, 데토네이션 포커스미, 페이퍼 렉스, 렉스 리금 퀀, 탈론, 팀 시크릿, 제타 디비전, 글로벌 E스포츠 등 기존 10개 팀에 농심 레드포스와 붐 이스포츠 2개 팀이 합류해 총 12개 팀으로 운영한다.
각 팀은 퍼시픽 지역 대표로 ‘마스터스’와 ‘챔피언스’ 등에 출전할 자격과 함께 총상금 25만 달러(약 3억6천만 원)를 두고 경쟁한다. 또한, 2024년에는 ‘마스터즈’ 우승팀에게만 챔피언십 포인트를 부여했으나 2025년부터는 더 많은 팀이 국제 이벤트로 포인트를 얻도록 바꿨다.
이에 따라 ‘2025 VCT 퍼시픽’은 이전보다 시즌이 확대돼 보다 많은 경기가 열린다. ‘챔피언스’는 스테이지 2 플레이오프로 진출권을 획득하는 2개 팀과 챔피언스 포인트를 가장 많이 모은 2개 팀 등 총 4개 팀이 출전하게 된다. 시즌 내내 좋은 성적을 보인 팀이 세계 최강을 가리는 자리로 가는 구조다.
시즌은 1월 18일부터 2월 9일까지 열리는 ‘킥오프’로 시작한다.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2024년 ‘챔피언스’에 출전한 젠지·DRX·페이퍼 렉스·탈론 등 4개 팀은 상위조 2라운드부터 출전한다. ‘2024 어센션’으로 출전한 농심 레드포스와 붐 이스포츠는 1라운드 반대편 브래킷에 배정되고 나머지 대진은 무작위 추첨으로 정해진다.
이후 2월 20일부터 3월 2일까지는 ‘마스터스 방콕’이 열리고 이어서 스테이지 1이 시작된다. ‘킥오프’ 성적에 따라 6개씩 두 그룹으로 나뉘어 싱글 라운드 로빈 형식으로 겨룬다. 각 그룹 상위 4개 팀은 플레이오프에서 대결, 결승 진출 2개 팀과 하위조 결승 진출 1개 팀 등 총 3개 팀이 6월 7일부터 22일까지 열릴 ‘마스터스 토론토’에 출전할 자격을 얻는다.
‘마스터스 토론토’가 끝나면 스테이지 2가 시작된다. 스테이지 1 그룹 스테이지 순위에 따라 그룹을 재편성하는데, 각 그룹 1위 또는 2위 팀이 그룹을 바꾸고 3위 또는 4위 팀, 5위 또는 6위 팀이 그룹을 옮긴다. 이를 통해 토너먼트 기간 내내 균형적인 경쟁을 이어간다. 스테이지 2에서는 그룹별 상위 4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 ‘챔피언스’ 진출권 2개를 두고 맞붙는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5년 ‘발로란트’ e스포츠 ‘마스터스’와 ‘챔피언스’ 등 상위 국제 대회 출전을 결정하는 ‘VCT 퍼시픽’ 첫 대회 ‘킥오프’가 1월 18일부터 2월 9일까지 열린다”라며 “’2025 VCT 퍼시픽’은 총 12개 팀으로 진행되고 그룹 재편성으로 균형적인 경쟁도 이어가려는 만큼, 출전한 각 팀이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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