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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KeSPA e스포츠 동호인 대회, 2024 일정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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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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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12-16 오전 10:03: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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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KeSPA)에서 전국 이스포츠 시설을 거점으로 생활 e스포츠 문화와 풀뿌리 e스포츠 활성화를 목표로 운영하는 ‘2024 e스포츠 동호인 대회’가 12월 8일 후반기 플레이오프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2025년 대회 운영을 위한 준비도 진행한다.
‘e스포츠 동호인 대회’는 지역 e스포츠 문화 활성화와 이스포츠 시설을 거점으로 한 기초 경기시설 역할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대회다.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PC방을 이스포츠 시설로 지정하고 지원하는 제도를 마련한 후 이를 토대로 2021년부터 열렸다.
‘2024 e스포츠 동호인 대회’는 전국 최고 동호인을 가리는 정식 종목 대회와 업주가 자율적으로 개최하는 자유 종목 대회로 구성됐다. 정식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FC 온라인’, ‘이터널 리턴’이고 자유 종목은 ‘PUBG: 배틀그라운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발로란트’, ‘서든어택’, ‘하스스톤’, ‘스타크래프트 2’다.
대회는 5월 4일 ‘이터널 리턴’ 종목 전반기 첫 대회를 시작으로 7월까지 각 시설에서 열렸고 8월 4일 전반기 플레이오프를 치렀다. 이어진 후반기 대회는 8월 9일 ‘이터널 리턴’ 종목 대회로 시작해 12월 8일 후반기 플레이오프로 한 해 일정을 마쳤다.
후반기 플레이오프는 ‘LoL’, ‘FC 온라인’, ‘이터널 리턴’ 3개 종목으로 진행했고 동호인 59명이 참여했다. 모든 경기 결과 ‘LoL’은 안양 모던PC '김피탕' 팀, ‘FC 온라인’은 서울 옵티멈존 PC카페 방배점 신수용 선수, ‘이터널 리턴’은 서울 옵티멈존 PC카페 방배역점 '음악회를 열' 팀이 1위에 올랐다.
이스포츠 시설은 이스포츠 시설은 이스포츠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기·관람·중계 등 e스포츠 관련 부대 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이다. 문체부 장관이 시설 확산 촉진을 위해 입지 조건과 시설 등을 고려, PC방을 이스포츠 시설로 지정할 수 있다. 시설 활성화를 위한 경비 전부 또는 일부도 지원 가능하다.
문체부와 KeSPA는 전국 PC방 중 e스포츠 환경 구축 여부 및 대회 개최 실적 등을 기준으로 매년 이스포츠 시설을 지정, 공고한다. 시설 인증 기간은 2년이다. 이후 갱신 심사를 거쳐 유지 여부를 정한다. 2025년 이스포츠 시설 신규 및 갱신 모집은 12월 9일 마감된 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올해 ‘2024 e스포츠 동호인 대회’는 전국에서 총 117회 열렸고 동호인은 1,950명이 참여했다”라며 “전국 이스포츠 시설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운영돼 ‘2024 일정’을 마무리했고 2025년 이스포츠 시설 지정과 함께 대회 운영을 위한 준비도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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