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요버스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수집형 액션 RPG '젠레스 존 제로'가 국내와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일본과 대만, 홍콩에서는 2위를 기록하며 1위를 목전에 두고 있다.
매출 증가는 12월 18일 진행된 1.4버전 패치에서 출시한 신규 플레이어블 캐릭터 '호시미 미야비' 때문으로 풀이된다. '젠레스 존 제로'가 처음 출시될 때부터 스토리에 얼굴을 비췄던 캐릭터로, 이번 패치에서 뛰어난 성능을 갖추고 나와 유저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차로 인해 동아시아 국가에서 먼저 매출 순위가 상승했으나, 미국과 캐나다에서 매출 순위 10위에 오른 점을 고려하면 추후 유럽권에서 추가적인 매출 상승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12월 19일 오전 9시 기준 '젠레스 존 제로'는 이탈리아에서 20위, 프랑스에서 22위, 독일에서 30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호요버스는 12월 13일 진행된 국제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TGA) 2024'에 2025년 1월 22일 업데이트 예정인 1.5버전 트레일러를 선행 공개하고 신규 캐릭터 '아스트라'와 '이블린 슈발리에'를 공개한 바 있다. '호시미 미야비' 흥행이 1.5버전까지 이어질 경우 다시 한번 글로벌 매출 상위권을 노려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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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요버스 젠레스 존 제로, 한국·중국 매출 1위… 일본·대만·홍콩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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