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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2024 명예의 전당, ‘히어로즈 15명’ 신규 헌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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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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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12-24 오전 8:57: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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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KeSPA)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4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이 12월 19일 열렸다. 이를 통해 스타즈 6명, 히어로즈 15명이 선정됐고 함께 진행된 ‘e스포츠인의 밤’을 통해서는 공로상과 종목상, 팀상 시상도 이어졌다.
‘2024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은 2024년 한 해 국내외 e스포츠 대회에서 활약한 선수를 선발하고 기념하는 자리다. 현역 선수 중 한 해 동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선수는 유저 투표를 거쳐 ‘스타즈’, 기준을 충족한 선수는 ‘히어로즈’, 은퇴 선수 중 영구 헌액자는 ‘아너스’로 뽑힌다.
올해 ‘스타즈’는 6명, ‘히어로즈’는 15명이 뽑혔다. ‘스타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 ‘케리아’ 류민석,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선수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 ‘오살’ 고한빈 선수, ‘스타크래프트 2’ 종목 ‘솔라’ 강민수 선수, ‘철권’ 종목 ‘체리베리망고’ 김재현, ‘전띵’ 전상현 선수가 뽑혔다.
특히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2018년, 2019년, 2020년, 2022년, 2023년, 2024년까지 총 6번째 ‘스타즈’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스타즈’ 선수는 그 해 가장 눈에 띄게 활약한 선수를 유저 투표로 뽑는 방식이라 더 뜻깊다. ‘스타즈’는 1년간 전시한다.
‘히어로즈’는 ‘LoL’ 종목 ‘페이즈’ 김수환, ‘헤나’ 박증환 선수, ‘PUBG: 배틀그라운드’ 종목 ‘살루트’ 우제현 선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 ‘오살’ 고한빈 선수, ‘발로란트’ 종목 ‘베인’ 강하빈, ‘텍스처’ 김나라, ‘카론’ 김원태, ‘라키아’ 김종민, ‘메테오’ 김태오, ‘먼치킨’ 변상범, ‘폭시나인’ 정재성, ‘플래시백’ 조민혁 선수, ‘철권’ 종목 ‘체리베리망고’ 김재현, ‘전띵’ 전상현, ‘스타크래프트 2’ 종목 ‘솔라’ 강민수 선수가 신규 헌액됐다.
신규 등재된 ‘스타즈’ 6명과 ‘히어로즈’ 15명을 포함헤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자는 ‘스타즈’ 42명, ‘히어로즈’ 284명, ‘아너스’ 16명이다. 2024년에는 은퇴 선수 중 영구 헌액자를 뽑는 ‘아너스’가 선정되지 않았다.
e스포츠 공로상은 법무법인 LAB 파트너스 조영희 대표변호사가 수상했다. 2020년부터 1, 2기 이스포츠 공정위원회 위원장과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하면서 e스포츠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e스포츠 종목상은 5년 연속 ‘LoL’이 수상했다. 국내 프로 및 아마추어 e스포츠 활성화에 오랜 시간 기여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e스포츠 팀 상은 T1이 수상했다. 2023년과 2024년 ‘LoL 월드 챔피언십’ 2년 연속 우승 성과가 반영됐다. 2023년에 이은 2회 연속 수상이기도 하다.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은 e스포츠 발전을 기록하고 e스포츠 선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2018년 8월 21일 서울시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에 개관했다. 선수 업적을 기리는 전시관 외에 e스포츠와 리그 및 종목 안내, e스포츠 역사 소개, e스포츠 체험 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4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통해 ‘스타즈’ 6명과 ‘히어로즈 15명’이 신규 헌액됐다”라며 “‘스타즈’는 내년까지 1년 동안 전시되고 ‘히어로즈’는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 영구히 전시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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