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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KeSPA ‘대회 구조 변경’, 2025 LCK AS 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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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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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2-10 오전 10:17: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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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KeSPA)와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 유망주 발굴을 위해 운영하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아카데미 시리즈(AS)’가 2025년 첫 대회 ‘오픈 토너먼트 1회차’를 2월 9일 개막했다. 온라인 예선 후 2월 15일 본선, 16일 결선으로 일정을 마친다.
2020년 출범한 ‘LCK AS’는 아마추어 선수가 프로팀 입단을 노릴 수 있는 공식 대회다. 일정 주기로 열리는 오픈 토너먼트, 최강팀을 정하는 챔피언십으로 구성됐다. 2022년부터는 ‘LCK’ 선수 양성 체계를 강화, 트라이아웃 제도와 ‘LCK’ 아카데미 팀들이 참여하는 ‘아카데미 리그’도 진행 중이다.
출범 초기에는 오픈 토너먼트를 상반기 4회, 하반기 4회 치렀고 챔피언십은 반기별 1회씩 2회 열었다. ‘아카데미 리그’ 도입 후에는 상·하반기 반기별 오픈 토너먼트 3회, 트라이아웃 1회, ‘아카데미 리그’ 1회를 운영해 왔다.
2024년에는 오픈 토너먼트 6회, 트라이아웃 2회, ‘아카데미 리그’ 2회를 진행했다. ‘아카데미 리그’에는 810명이 참가했고 이 중 14명이 ‘LCK’ 및 ‘LCK CL’로 콜업됐다. 42명은 ‘LCK’ 참가 10개 팀이 운영하는 아카데미 팀에 입단한 바 있다.
2025년부터는 반기별 3회씩 진행하던 오픈 토너먼트를 2회 운영한다. ‘아카데미 리그’는 반기별 1회씩 운영하는데, 풀리그는 트리플 라운드 로빈 형식으로 바뀌고 플레이오프(PO)는 6강 세미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팀당 경기수와 대회 기간을 늘렸다. 트라이아웃은 6월 단 1회만 진행한다.
올해 오픈 토너먼트 1회차 대회는 1월 17일부터 26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했다. 만 12세 이상 직전 시즌 마지막 스플릿 또는 현 시즌 다이아4 이상 본인 계정 보유자 누구나 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단, ‘LCK’와 ‘LCK CL’ 통합 로스터 및 서브 로스터 등록자나 최근 6개월 이내 프로 리그 출전 이력이 있으면 참가가 제한된다.
2월 9일에는 온라인 예선을 통해 본선 참가 팀을 정한다. 2월 15일에는 본선을 치르고 16일에는 결선으로 우승 팀을 가린다. 1위 팀은 2백만 원, 2위 팀은 1백만 원이 상금으로 주어진다. 2회차 대회 일정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아카데미 리그’ 총상금은 분기별 1천3백만 원으로 정해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한국e스포츠협회와 라이엇 게임즈가 ‘LoL’ 프로 유망주를 발굴하기 위해 2020년부터 운영 중인 ‘LCK AS’가 2025년부터는 오픈 토너먼트 2회, 트라이아웃 1회 대회 구조를 변경한다”라며 “2월 9일 개막한 오픈 토너먼트 1회차에서는 어느 팀이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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