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3월 12일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 골드행(게임 최종본이 담긴 CD 완성)을 공식 발표했다. 3월 28일 글로벌 정식 출시 16일을 앞둔 시점이라 관심을 끈다.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 구매 유저는 3월 25일부터 플레이할 수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네오플이 개발한 하드코어 액션 RPG다. ‘던전앤파이터(던파)’ IP를 활용, 세계관 속 펠 로스 제국 대장군 ‘카잔’이 억울하게 반역자로 몰린 후 겪는 사건을 콘탠츠로 풀어냈다. PC·콘솔 게임기로 글로벌 동시 발매 예정이다.
전투 과정에서 검·도끼·창 등 여러 가지 무기로 상대 공격을 막거나 쳐내고 반격하는 등 유저가 원하는 시점에 공격·방어·회피·스킬을 쓰는 ‘보고 대응하는 액션’이 특징이다. 유저 조작에 따라 완전히 다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관련해 네오플 관계자는 “‘보고 대응하는 액션’이라는 전투 철학을 담은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유저 대응에 따라 적(몬스터)이 차별화한 리액션을 제공하도록 만들었다”라며 “유저도 적 행동에 맞춰 단순히 반격하는 게 아니라 특정 대응 액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몰입도를 높였다”라고 설명했다.
2018년 ‘프로젝트 BBQ’라는 이름으로 첫 공개 후 2022년 ‘프로젝트 AK’로 명칭을 변경, 2023년 지금과 같은 이름을 확정한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2022년 지스타 트레일러와 2023년 연말 월드 프리미어 트레일러를 통해 전 세계 유저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2024년에는 테스트를 3회 진행하고 각종 게임쇼에 출품해 직접 유저 의견을 수렴, 완성도를 높였다. 이를 바탕으로 2025년 1월 17일 공개된 ‘퍼스트 버서커: 카잔’ 체험판은 글로벌 다운로드 수 100만 회를 넘기면서 눈길을 끌었다.
PC 스팀에서는 신작 및 체험판 순위 1위, 리뷰 4천 개 이상 및 90가 긍정적인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에서는 유저 평점 5점 만점에 4.46점, 엑스박스에서는 5점 만점에 4.4점을 받으면서 수준 높은 완성도가 드러났다.
관련해 네오플 윤명진 총괄 PD는 “각종 테스트와 게임쇼에서 ‘퍼스트 버서커: 카잔’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출시까지 끊임없는 관심 부탁드리고 유저분들께 최고 수준 경험이 되도록 온 힘을 다했으니 재미있게 플레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 업계 관계자는 “넥슨·네오플 핵심 IP ‘던파’를 활용한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3월 28일 출시를 앞두고 ‘골드행’을 발표했다”라며 “올해 1월 체험판에서 유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고 이를 바탕으로 완성도를 높인 정식 출시 버전을 3월 25일부터 플레이 가능하므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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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 D-16, ‘골드행’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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