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PC·모바일 크로스 플레이 신작 ‘다키스트 데이즈’ 글로벌 사전 예약을 2월 20일 시작했다. 2월 25일부터는 3월 4일까지 전 세계 유저 최종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후 1분기 내에 오픈 베타 테스트(OBT)에 돌입할 계획이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NHN이 자체 개발해 준비 중인 오픈 월드 기반 슈팅 RPG다.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 속 황폐한 세상이 배경이다. 유저가 생존을 위해 극한 세계를 탐험하면서 다양한 인간 군상과 전투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오픈 월드를 자유롭게 탐험하면서 생존에 필요한 전리품을 얻거나 생활할 수 있는 거처 ‘쉘터’를 마련하고 살아남은 생존자를 영입해 ‘쉘터’ 규모를 키우는 게 주요 콘텐츠다. 각종 총기와 근접 무기, 장애물을 넘어 다니는 파쿠르 액션 등도 제공한다.
2월 25일 시작하는 글로벌 테스트는 PC·모바일 동시 진행이다. PC 버전은 스팀(Steam)을 통해, 모바일 버전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플레이할 수 있다. 스팀 페이지를 통해서는 실제 게임 플레이를 바탕으로 만든 티저 영상과 정보도 공개됐다.
특히 티저 영상에서는 아포칼립스 세계관 속 고립된 생존자를 중심으로 탐험·건설·전투·커뮤니티 등 여러 가지 콘텐츠가 공개돼 유저 기대감을 높였다. 실제로 ‘다키스트 데이즈’는 스팀 ‘떠로으는 출시 예정 게임’에서 최상위에 노출되는 등 유저들로부터 적지 않은 관심을 받고 있다.
관련해 NHN 김상호 게임사업본부장은 “’다키스트 데이즈’는 사전 예약을 시작으로 글로벌 테스트와 OBT 출시를 거쳐 장기 업데이트까지 유저분들이 지속해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라며 “사전 예약부터 이벤트·보상으로 글로벌 유저 게임 플레이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3년 11월 9일 NHN은 ‘다키스트 데이즈’ 브랜드사이트를 열고 1분 30초 분량 시네마틱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게임 관련 정보를 잇따라 공개하고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도 수 차례 진행하면서 유저 의견을 수렴, 완성도를 높여 왔다. 2025년 1분기 OBT를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을 위한 글로벌 테스트를 앞뒀다.
한 업계 관계자는 “ NHN이 그룹 모태 사업인 게임 사업에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한 신작 ‘다키스트 데이즈’가 2월 20일 글로벌 사전 예약을 시작했고 2월 25일부터 3월 4일까지는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한다”라며 “1분기 ‘글로벌 출시’ 초읽기에 나선 만큼, 마지막 테스트를 통해 글로벌 유저들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을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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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NHN 다키스트 데이즈, ‘글로벌 출시’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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