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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2025 OWCS CC 크레이지 라쿤 우승, ‘MC 선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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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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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4-25 오전 11:09: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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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FPS ‘오버워치 2’ e스포츠 대회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OWCS)’ 지역별 스테이지 1(S1) 우승·준우승팀이 모여 겨루는 ‘챔피언스 클래시(CC)’에서 한국팀 크레이지 라쿤이 우승했다. 4월 20일 결승에서 크레이지 라쿤은 팀 팔콘스를 4:2로 꺾고 우승컵 주인이 됐다.
‘2025 OWCS CC’는 아시아, NA(북미), EMEA(유럽·중동), 중국 등 4개 지역 S1 대회 우승·준우승 팀이 모여 2025년 전반기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다.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웅국 항저우에서 열렸고 우승팀은 7월 31일~8월 3일 개최 예정인 국제 대회 ‘미드시즌 챔피언십(MC)’에 출전한다.
참가팀은 아시아 S1 우승 팀 팔콘스와 준우승 크레이지 라쿤, NA(북미) S1 우승 NTMR과 준우승 스페이스스테이션 게이밍(SG), EMEA(유럽·중동) S1 우승 비르투스.프로(V.P)와 준우승 알 콰드시아(AQ), 중국 우승 원스 어게인(OA)과 팀 CC(TC)까지 총 8개다.
4월 18일 진행한 상위조 준준결승에서는 팀 팔콘스가 AQ를 2:1로, OA가 V.P를 2:0으로, NTMR이 TC를 2:0으로, 크레이지 라쿤이 SG를 2:0으로 꺾었다. 이어서 하위조 1라운드에선 V.P가 AQ를 3:0으로, SG가 TC를 3:0으로 이기고 하위조 준준결승으로 갔다.
4월 19일 상위조 준결승에서는 팀 팔콘스가 OA를 3:2로, NTMR이 크레이지 라쿤을 3:1로 제압하고 상위조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서 하위조 준결승에서는 크레이지 라쿤이 V.P를, OA가 SG를 각각 3:1로 이기고 하위조 준결승에 나섰다. 하위조 준결승에서는 크레이지 라쿤이 OA를 3:0으로 꺾었다.
4월 20일 상위조 결승에서는 팀 팔콘스가 NTMR을 3:0으로 이기고 최종 결승에 선착했다. 곧이어 진행된 하위조 결승에서는 크레이지 라쿤이 NTMR을 3:0으로 제압, 상위조 준결승 패배를 만회하면서 최종 결승에 올랐다.
이어진 최종 결승은지난 3월 16일 마무리된 ‘2025 OWCS 아시아 S1’ 결승 재대결이었다. 당시에는 팀 팔콘스가 크레이지 라쿤을 4:2로 이기고 우승했는데, 이번에는 반대로 크레이지 라쿤이 팀 팔콘스에게 4:2로 승리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한 크레이지 라쿤은 ‘2025 OWCS MC’ 출전 자격을 얻었다.
‘2025 OWCS MC’는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다. 2024년과 같이 ‘E스포츠 월드컵(EWC)’에 포함된 대회다. 한국·일본·퍼시픽·NA·EMEA·중국 등 지역별 대표 총 16개 팀이 모여 대결한다. 2025년 전반기 ‘오버워치 2’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자리이기도 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오버워치 2’ 국제 대회 ‘2025 OWCS CC’에서 한국팀 크레이지 라쿤이 팀 팔콘스를 4:2로 이기고 우승, ‘2025 OWCS MC’ 출전 자격을 받았다”라며 “크레이지 라쿤은 2024년 ‘EWC’에서 우승한 만큼, 올해도 우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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