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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스마일게이트 신작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글로벌 흥행’ 노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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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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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10-21 오전 9:03: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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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는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신작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를 10월 22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다. 지난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사전 플레이 테스트를 통해 완성도를 점검했고, 7월 9일 시작한 사전 등록은 200만 명을 넘기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카제나’는 2024년 4월 22일 공식 커뮤니티 오픈과 함께 처음 공개된 서브컬처 RPG다.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덱빌딩과 로그라이트 장르 재미에 전략적인 턴제 전투, 암울하고 어두운 배경과 줄거리 전개, 스트레스와 ‘붕괴’ 시스템 등을 더한 복합 장르 신작이다.
접촉하면 정신이 붕괴하다가 괴물이 되는 정체를 알 수 없는 힘 ‘카오스’가 우주를 파괴하는 먼 미래를 배경으로, ‘카오스’에 맞서는 인류가 겪는 일을 콘텐츠로 풀어냈다. 슈퍼크리에이티브가 ‘에픽세븐’을 통해 선보인 수준 높은 애니메이션 연출과 삽화를 한 층 강화한 그래픽을 선보인다.
주요 콘텐츠는 ‘스토리 모드’와 ‘카오스 임무 모드’로 나뉜다. ‘스토리 모드’는 세계관에 맞춰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유저가 사전에 구성한 덱을 활용,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캐릭터 스킬이 카드 형식으로 구현돼 유저가 매 턴 카드를 사용, 전략적으로 적을 상대하는 형태다.
‘카오스 임무 모드’는 다양한 스테이지를 연속해서 플레이하는 로그라이트 콘텐츠다. 새로운 스킬을 발견하고, 여러 가지 부가효과를 얻으면서 덱을 키워야 한다. 1회 플레이 시간은 5~1분 정도이고, 성공과 실패에 관계없이 결과 일부를 ‘세이브 데이터’로 획득해 다른 콘텐츠에서 활용할 수 있다.
‘붕괴’도 주요 시스템이다. ‘카오스’에 오래 노출되거나 전투에서 피해를 입을 때마다 캐릭터가 스트레스를 받고, 일정 수준을 넘으면 ‘붕괴’ 상태에 빠져 페널티를 얻는 구조다. 요원별 트라우마에 따라 각기 다른 이상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다만, ‘붕괴 ‘상태를 해소하면 필살기인 ‘각성 스킬’ 사용에 필요한 요구치가 줄어 전략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게임 핵심 콘텐츠는 시즌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매 시즌 ‘카오스’ 오염으로 벌어진 우주급 재해 사건을 그린다. 시즌마다 새로운 지역과 카드·장비 등을 선보이면서, 시즌별로 바뀌는 ‘메타’를 즐기는 재미를 제공하려 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스마일게이트와 슈퍼크리에이티브가 2018년 출시 후 글로벌 누적 매출 7억 달러(약 1조 원)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에픽세븐’ 차기작으로 오는 10월 22일 ‘카제나’를 전 세계 동시 출시한다”라며 “인기 장르인 덱빌딩과 로그라이트에 수집형 RPG·서브컬처 장르 재미까지 더해 ‘글로벌 흥행’을 노리는 만큼, 출시 후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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