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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넥슨 아크 레이더스, ‘스팀 동접 35만 돌파’ 상승세 이어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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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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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11-05 오전 9:2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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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10월 30일 글로벌 발매한 신작 ‘아크 레이더스’가 PC 플랫폼 스팀(Steam)에서 11월 3일 기준 최고 동시 접속자 수 354,836명을 기록했다. 콘솔 플레이스테이션(PS)5와 엑스박스(Xbox) 시리즈 X|S,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스트리밍)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으므로, 실제 동시 접속자 수는 그 이상으로 추정된다.
‘아크 레이더스’는 넥슨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PvPvE 익슽랙션 어드벤처 슈터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기계 생명체 ‘아크’로 인해 폐허가 된 미래 지구를 배경으로, 지하에 사는 인류가 지상에서 여러 가지 자원을 수집하면서 생존하는 과정을 그렸다.
게임 속 자원은 폐건물과 잔해 등을 뒤지거나 ‘아크’를 처치해 얻을 수 있다. 이미 자원을 얻은 다른 유저를 공격해 처치 후 전리품으로 약탈할 수도 있다. 전형적인 익스트랙션 장르 콘텐츠 형태다. 여기에 ‘아크 레이더스’는 캐주얼한 재미를 더해 유저 진입 장벽을 낮췄다.
익스트랙션 장르는 매 판 전투 지역으로 갈 때마다 유저 선택에 따라 다른 장비를 갖추고, 전투 중 쓰러지면 가진 모든 아이템을 잃는다. 이 때문에 현재 상황에 맞춰 유저가 전략적으로 판단해 장비를 구성해야 하는데, ‘아크 레이더스’는 여기에 ‘무료 로드아웃’ 시스템을 넣었다.
‘무료 로드아웃’은 기본적인 장비를 제공하는 핵심 시스템이다. 별도 재료가 들어가지 않고, 기본적인 무기와 생존에 도움이 되는 도구를 매 판 무료로 얻을 수 있다. 물론 제대로 아이템을 갖춘 상태보다는 안정성이 떨어지지만, 플레이 중 쓰러져 아이템을 잃어도 부담이 없다.
이렇게 낮은 진입 장벽과 더불어 매 판이 끝나면 애완 수탉 ‘꼬꼬’를 통해 얻는 소소한 재료 아이템, ‘씨앗’을 모아 여러 가지 재료로 교환할 수 있는 상점, 한 판이 20분 내외로 끝나는 적절한 플레이 시간, PvE와 PvP가 적절히 균형을 맞춘 전투 등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수준 높은 완성도로 ‘아크 레이더스’는 기존 익스트랙션 장르를 즐기던 유저와 새롭게 즐겨 보려는 유저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스팀 유저 평가는 89.7%가 긍정적인 ‘매우 긍정적’을, PS5에서는 별 5개 만점 중 4.39개를 기록 중이다.
이를 토대로 유저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져 유저 수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10월 30일 출시 당일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26만 명이었는데, 나흘 만인 11월 3일에는 35만 명을 넘겼다.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유저 수가 더 늘어날 전망이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넥슨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신작 PvPvE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슈터 ‘아크 레이더스’가 10월 30일 출시 후 나흘 만에 ‘스팀 동접 35만 돌파’ 기록을 세웠다”라며 “기존 인기 장르 익스트랙션을 캐주얼하게 다듬고 완성도를 높여 내놓으면서 유저 호평 속에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인 만큼, 앞으로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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