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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추억의 게임] 이 게임을 아시나요!!- 서커스 찰리(Circus Charlie)
작성자 : 등록일 : 2013-11-01 오후 4:45:23


과거 많은 유저들의 기억 속에 묻혀 있는, 아니 기억 속에 있는 게임을 곱씹다 보면 한 가지 굉장히 재미있는 사실이 있다. 바로 지금 생각해보면 ‘별 것도 아닌데’미쳐서 게임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현재 모바일 게임을 많은 사람들이 하는 이유도 일맥상통하다. 단순하지만, 지금의 게임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복잡다단한 시스템이나 콘텐츠는 상상도 할 수 없지만 단순함의 미학에서 오는 그 중독성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오묘한 그것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복잡한 생각을 할 필요 없이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어쩌면 최고의 중독성을 제공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런지 이런 단순한 게임들을 찾는 손길은 지금에 와서도 매우 많아지고 있다. 옛날에 했던 그 게임들이 지금도 인기가 많은 것은, 많은 이들이 ‘그 게임’들에 대한 추억을 담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 당신은 아는가, 작은 찰리의 점프를!


그 옛날 했던 단순한 시스템의 게임들이 제공하는 단순한 재미의 ‘마력’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게임들에 비해 아케이드 게임들의 단순함은 매우 두드러지지만 단순함은 이상하리만치 많은 이들을 게임에 빠져들게 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왜 이 게임을 그렇게 열심히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나 할까. 더욱이 게임 시스템뿐만 아니라 단순 음계로 되어 있지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중독성을 지닌 마약과 같은 BGM은 웅장한 오케스트라가 울고 갈 정도로 많은 이들을 매료시켰다.

단순하고도 단순하지만 많은 이들을 매료시켰던 추억의 게임. 그 옛날부터 지금에 이르러서 손에 꼽히고 있는 게임 중의 하나로, 아케이드와 PC, 그리고 가정용 컴퓨터 게임기로 이름을 떨쳤던 ‘서커스 찰리(Circus Charlie�)’을 논하지 않을 수 없다.



서커스 찰리는 코나미에서 1984년도에 출시한 아케이드 게임으로 '찰리'라는 이름을 가진 서커스단원을 주인공으로 삼았다.

이 게임이 1986년에 이르러서 닌텐도 패미콤 소프트의 모습을 선보이게 되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아는 사람이 많은 만큼 이 게임은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볼 수 있겠다.

△ 찰리의 액션은 그다지 다양하지 않다. 단순한 점프들이 주로 있을 뿐!


사실 많은 젊은 게이머들이 태어나기도 전에 나온 게임이지만, 대부분의 아케이드 게임이나 패미콤 게임들은 내가 태어나기 전에 나온 것들이니, 우리는 서커스단원인 찰리가 되어서 서커스묘기를 통해 스테이지를 클리어 해나가면 되는데, 사실 여기서 찰리가 할 수 있는 행동은 그리 많지 않다.

그래서 찰리와 함께 묘기를 부려야하는 우리들도 점프 하나만 가지고 모든 스테이지를 클리어 해야 하는데, 우리에게 잘 알려진 패미콤판 서커스 찰리에는 총 5개의 스테이지가 준비되어있다.

사실 이게 아케이드용으로 출시되었던 게임에는 총 6개의 스테이지에 플러스로 보너스 스테이지가 마련되어있었다고 하지만, 패미콤판은 그 중 트램펄린 스테이지와 보너스 스테이지인 돌고래 트램펄린 스테이지가 사라진 채로 출시되었다.



첫 번째 스테이지는 불타는 링 뛰어넘기다. 사자의 등에 올라탄 채, 이글이글 불타오르는 링을 뛰어넘으면 되는 스테이지로 점프만 잘하면 어렵지 않다.

물론, 단순히 불타는 링만 다가오는 게 아니라. 이렇게 바닥에 불타오르는 화로가 깔려있을 때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내가 항아리를 먼저 뛰어넘고 링을 그 다음에 뛰어넘을 것인가, 혹은 항아리 위로 불타는 링이 다가왔을 때 한꺼번에 뛰어넘을 것인가 와 같이 순간적인 판단력을 요구한다는 것.

한 스테이지를 무사히 클리어하면 점프횟수나 보너스요소를 총합하여 점수를 계산한다. 두 번째 스테이지는 외줄을 타며 원숭이 뛰어넘기다. 그냥 원숭이에 부딪히지 않게 점프만 적절히 해주면 되는데, 만일 원숭이와 부딪힌다면 우리의 찰리는 저 외줄에서 떨어져 바닥에 떨어지게 된다.

△ 단순해 보인다고? 한 번 해 보길 추천!


그런데 단순한 점프만 하면 안되는 게, 중간에 갑자기 튀어나오는 파란원숭이와 거리가 아주 가깝게 붙어있는 원숭이 한 쌍이 나오는 등, 단순히 점프키만 반복해서 누르다 보면 게임은 또 다시 끝나게 된다.

세 번째 스테이지는 공굴리기. 찰리가 얼마나 유연한지 공을 옮겨 다닐 때마다 저렇게 다리가 180도로 쫙쫙 찢어질 정도다. 물론, 여기서도 나름대로의 판단력이 필요한데, 저 공 두개가 나란히 붙어서 나올 때가 있다. 그럴 때는 바로 앞에 있던 공 대신, 그 뒤에 붙어 나오는 공으로 점프해야 죽음(..)을 면할 수가 있다.

또한 공과 공끼리 부딪힐 경우에도 바로 땅에 떨어져 죽기 때문에, 신경을 써서 공을 타 넘어야 한다. 네 번째 스테이지는 말 타고 장애물넘기. 많은 유저들이 이 스테이지를 목마타기라고 부르기도 했는데, 이 스테이지의 문제점은 말이 엄청난 스피드로 달린다는 것이다. 이 스테이지는 유독 찰리 스스로의 의지로 왔다 갔다 할 수 있었지만, 이 스테이지에서는 말에게 모든 것을 맡겨야한다.

물론 스피드를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은 있다. 상황을 봐가면서 뒤로 향하는 방향키를 누르면 말의 스피드가 현저히 떨어진다. 강약을 조절한다는 느낌으로 말의 스피드를 빠르게, 혹은 느리게 바꿔가면서 장애물을 뛰어넘으면 손쉽게 클리어 할 수 있기도 했다.



서커스 찰리의 마지막이자 꽃은 바로 공중그네에 있었다고 할 수 있었다. 마지막 스테이지는 마의 스테이지, 바로 공중그네는 그야말로 게임의 화룡점정이었다.

△ 마지막 스테이지, 그 오묘함이란 정말!


대체 어디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많은 이들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었던 공중그네는, 처음에는 분명히 바닥에 설치되어있는 미니 트램펄린을 보아 저걸 이용하는 건 맞는 것 같은데, 이렇게 해보고 저렇게 해봐도 클리어 할 수 없었던 스테이지로 많은 이들의 ‘멘붕’을 부르기도 했다.

결국 당시 공략이나 혹은 정보가 부족할 수밖에 없었던 게이머들 중 다수는 이 마지막 스테이지의 클리어를 포기하기도 했는데, 사실은 마련되어있는 트램펄린은 아주 적절한 때에 한두 번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줄을 탄 상태에서 트램펄린을 이용하지 않고 바로 다음 줄로 넘어가면 되는 방식을 취하고 있었더랬다. 사실은 알고 보면 굉장히 간단한 것이었으니, 이것 또한 고전 게임의 매력이었다.

찰리에는 엔딩이 없다. 마지막 스테이지까지 클리어하고 나면, 다시 사자 등을 타고 불타는 링을 건너뛰던 1스테이지로 돌아가 있다.

한마디로 무한루프^_^ 게임이라는 것.

게임만큼이나 귀엽고 중독성 있던 BGM 또한 일품이었던, 서커스 찰리!

심심할 때마다 찰리를 만난다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찰리의 묘기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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