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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2024 LCK AS, ‘원석 찾기’ 하반기 트라이아웃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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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9-26 오전 10:30: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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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KeSPA)와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가 될 원석을 찾기 위해 운영하는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아카데미 시리즈(AS)’에서 여섯 번째 트라이아웃을 열었다.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LoL파크에서 소양 교육, 스크림, ‘LCK’ 팀 면담 등이 이뤄졌다.
트라이아웃은 아마추어 선수가 ‘LCK AS’ 참가 팀 관계자들에게 직접 실력을 선보이고 성장 가능성을 점검하는 자리다. 2022년부터 상·하반기 1회씩, 총 2회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LCK AS’ 오픈 토너먼트에 1회 이상 참가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은다.
올해 상반기에는 4월 20일부터 21일까지 열렸다. 참가 접수 140명 중 선발 기준을 통과한 50명이 참가한 바 있다. 하반기 트라이아웃은 참가 접수 121명 중 선발 기준을 통과한 50명이 참가해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트라이아웃에서는 소양 교육, 조별 스크림, 개별 면담, LoL파크 투어,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소양 교육에서는 ‘LCK’ 선수 출신 ‘스코어’ 고동빈 전 감독과 ‘꼬꼬’ 고수진 ‘LCK’ 해설 위원, 고진섭 멘탈 코치가 e스포츠 선수 삶과 자세, 프로 시각, e스포츠와 멘탈 등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참가한 유망주들이 무작위로 팀을 이뤄 진행한 스크림 때는 ‘LCK’ 9개 팀 관계자 23명이 직접 지켜보고 즉석에서 선수들에게 피드백을 줬다. 각 팀은 스크림 관전을 통해 관심이 가는 참가자들과 이틀간 별도 개별 면담도 진행했다.
2024년 상반기 신설된 질의응답은 팀별 선수 선발 기준, 선수 평가 시 주요 요소, 프로 선수가 되는 방법, 선수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 솔로 랭크 시 자기 객관화 중요성 등 선수들과 팀 관계자가 유망주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KeSPA는 ‘LoL’ 유망주를 찾기 위해 2015년 11월, 2017년 4월·12월, 2018년 4월 등 총 4회에 걸쳐 ‘LoL 트라이아웃’을 진행한 바 있다. 하지만 부정기 개최라 선수 지망생들이 경험을 쌓거나 ‘LCK’ 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는 어려워 2021년 ‘LCK’ 프랜차이즈 전환에 맞춰 ‘LCK AS’를 도입하고 2022년부터 트라이아웃을 정기 개최 중이다.
‘2024 LCK AS’는 10월 19일부터 ‘하반기 아카데미 리그’를 풀리그 방식으로 운영한다. 9월 23일부터 29일까지 참가자 모집 후 경기를 치른다. 플레이오프는 11월 개최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 해 일정을 마친다.
한 업계 관계자는 “‘LoL’ 프로 선수로 활약할 ‘원석 찾기’를 위해 ‘LCK AS’를 운영하는 KeSPA가 아마추어 선수들과 ‘LCK’ 팀이 직접 만나는 트라이아웃을 9월 21일, 22일 이틀간 진행했다”라며 “이어서 ‘하반기 아카데미 리그’를 10월 19일부터 개최하고 2024년 시즌을 마무리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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