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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라이엇 ASCI, kt롤스터 ‘한국 2회 우승‘ 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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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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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9-27 오후 4:0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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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oL)’ 아시아 지역 유망주들이 겨루는 국제 대회 ‘아시아 스타 챌린저스 인비테이셔널(ASCI)’ 세 번째 대회가 ‘한국 팀 2회 우승’으로 끝났다. 9월 8일부터 22일까지 열린 대회에서 한국 대표 kt롤스터 챌린저스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ASCI’는 아시아 지역 하부 리그 팀들과 경험이 많지 않은 어린 신인 선수에게 국제 대회 경험을 제공, 기량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출범한 대회다. 한국(LCK CL), 중국(LDL), 일본(LJLA), 베트남(VCS.A), 아시아태평양(PCL) 등 다섯 지역 총 16개 팀이 출전해 겨뤘다. 2022년 처음 열린 1회 차 대회는 LDL 소속 에드워드 게이밍 유스 팀이 우승한 바 있다.
2023년 2회 차 대회도 5개 지역에서 16개 팀이 출전했다. 모든 경기 결과 LCK CL 소속 DRX 챌린저스가 우승하면서 ‘한국 팀 첫 우승’을 달성했다. 2024년 대회는 일본 리그 LJL이 태평양 리그 PCS와 통합하면서 LJLA가 없어지고 PCL로 합쳐진 만큼, 총 12개 팀이 출전하게 됐다.
LCK CL에서는 kt롤스터 챌린저스,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 광동 프릭스 챌린저스, T1 이스포츠 아카데미가 출전했다. LDL에선 LGD 게이밍 유스 팀, 맥스, 빌리빌리 게이밍 주니어, 웨이보 게이밍 유스 팀이 나섰고 PCL은 CFO 아카데미, 임퓨니티, 프랭크 아카데미, VCS.A는 베이비 웨일즈가 대표였다.
각 팀은 4팀씩 3개 조로 나뉘어 그룹 스테이지를 치렀다. 이를 통해 조별 상위 3개 팀이 녹아웃 스테이지에 직행했고 패자전을 거쳐 올라온 3개 팀은 최종전을 치러 마지막 한 팀을 가렸다. 최종전 결과 T1 이스포츠 아카데미(이하 T1)가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이하 DK), 광동 프릭스 챌린저스(이하 광동), kt롤스터 챌린저스와 함께 녹아웃 스테이지에 올랐다.
네 팀 첫 대결에서는 광동이 T1을 3:2로, kt롤스터 챌린저스가 DK를 3:1로 이겼다. 이어진 승자전에서는 kt롤스터 챌린저스가 광동을 3:0으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패자전에선 DK가 T1을 3:0으로 이겼지만, 광동이 DK를 3:2로 제압하고 다시 한번 kt롤스터 챌린저스와 맞붙었다.
그러나 결승은 kt롤스터스 챌린저스 압승으로 끝났다. 3:0으로 깔끔하게 승리, 우승한 kt롤스터 챌린저스는 상금 2만 달러(약 2천7백만 원)를 받았다. 준우승한 광동은 상금 7천 달러(약 9백만 원)를, 3위 DK와 4위 T1은 2천7백 달러(약 360만 원)를 상금으로 얻었다. 총상금은 3만4천4백 달러(약 4천3백만 원)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2년 첫 대회 때 4강에 그친 LCK CL은 2023년 두 번째 대회에서 첫 우승했고 2024년 세 번째 대회에서도 우승하면서 ‘한국 2회 우승’을 달성했다”라며 “예년과 달리 4강부터 한국 팀 간 경쟁을 벌였고 kt롤스터 챌린저스가 우승컵 주인이 됐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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