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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펍지 국제 대회 PGS 5 개막, ‘한국 첫 우승’ 소원 이룰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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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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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10-21 오전 10:4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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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10월 21일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펍지)‘ 국제 e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5’를 태국 방콕에서 개최했다. 전 세계 24개 프로팀이 10월 27일까지 맞붙는다. 한국 대표로는 광동 프릭스, 지엔엘 e스포츠, T1, 젠지까지 4개 팀이 나섰다.
5회째를 맞은 ‘PGS’는 2020년 출범하려 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연기, 2023년 처음 열린 대회다. 한국·중국·유럽·아메리카·아시아태평양 5개 권역에서 선발된 대표팀 24곳이 대결한다. 2023년 4월 1회 차는 중국팀 17 게이밍이, 2023년 8월 2회 차는 아메리카팀 소닉스가 우승한 바 있다.
2024년 5월 3회 차는 베트남팀 케르베로스 이스포츠가, 6월 4회 차는 유럽팀 트위스티드 마인즈가 우승했다. 우리나라는 1회 대회부터 꾸준히 참가해 왔으나 한 번도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이 때문에 매번 참가 때마다 ‘첫 우승’ 소원을 이룰지 관심을 모은다.
3회 차부터는 5개 권역에서 아시아·아시아 퍼시픽·아메리카스·유럽 등 4개로 재편됐다. 다만, 참가팀은 24곳으로 같다. 글로벌 파트너 팀 10곳, 아시아 5곳, 아시아 퍼시픽 4곳, 아메리카스 3곳, 유럽 2곳 등이 출전해 겨룬다.
글로벌 파트너 10개 팀은 아시아에서 젠지(한국)·17 게이밍·포 앵그리 맨·페트리코 로드(중국), 아시아 퍼시픽에서 케르베로스 이스포츠(베트남)·데이트레이드 게이밍(태국), 아메리카스에서 소닉스(북미), 유럽에서 나투스 빈체레(우크라이나)·트위스티드 마인즈(독립국가연합)·페이즈 클랜(유럽 전역)이 출전한다.
아시아 5개 팀은 광동 프릭스·지엔엘 이스포츠·T1(한국)과 뉴해피·티안바(중국), 아시아 퍼시픽 4개 팀은 데이트레이드 게이밍·티라톤 파이브·FW 이스포츠(태국)·디 익스펜더블스·TDT 이스포츠(베트남), 아메리카스 3개 팀은 TSMl 팀 팔콘스(북미)와 루나 갤럭시(브라질), 유럽 2개 팀은 어센드(독일)와 이터널 파이어(튀르키예)가 나선다.
대회는 그룹 스테이지와 그랜드 파이널 구성이다. 그룹 스테이지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24개 팀이 8개 팀씩 총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로 돌아가면서 대결(A대B, B대C, C대A)하는 구조다. 대결당 6개 매치씩 총 18개 매치를 진행하고 하위 8개 팀은 탈락, 상위 16개 팀은 그랜드 파이널에 오른다. 광동 프릭스는 A조, 젠지·지엔엘 이스포츠는 B조, T1은 C조다.
그랜드 파이널은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하루 6개 매치씩 총 18개 매치를 치러 우승컵 주인을 가린다. 총상금은 30만 달러(약 4억1천만 원)이고 우승은 10만 달러(약 1억4천만 원)를 받는다. 2위부터 24위까지 나머지 팀들은 4만 달러(약 5천5백만 원)부터 1천 달러(약 14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또한, 각 팀은 최종 순위에 따라 최상위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참가 자격을 정하는 PGS 점수도 받는다. 우승 300점, 준우승 180점, 3위 120점, 4위 90점(5위부터 16위 차등 배분) 등이다. PGS 점수 합산 상위 8개 팀이 12월 9일 개막하는 ‘PGC 2024’ 출전 자격을 얻는다.
한 업계 관계자는 “크래프톤이 ‘펍지’ 국제 대회 ‘PGS 5’를 10월 21일부터 27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한다”라며 “총 24개 팀 중 광동 프릭스ㅣ젠지·지엔엘 이스포츠·T1 등 한국 대표 4팀이 출전한 만큼, ‘한국 첫 우승’ 소원을 이룰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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