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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2025 LCK AS 3회차, 아마추어 ‘오실마’ 우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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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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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7-10 오후 5:5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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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KeSPA)와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 유망주를 찾기 위해 운영하는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아카데미 시리즈(AS)’ 오픈 토너먼트 3회차 대회에서 아마추어팀인 오로지 실력이 마케팅(오실마)가 우승했다. 4강에는 아카데미 2팀, 아마추어 2팀이 올라왔고 아마추어팀이 우승컵을 가져갔다.
‘2025 LCK AS’ 3회차 대회는 ‘LCK’ 팀 소속 아카데미 6개 팀과 아마추어 21개 팀까지 총 27개 팀이 출전했다. 6월 29일 64·32강 예선 토너먼트, 7월 5일 16강·8강 본선, 7월 6일 4강과 결승을 진행했다. 본선 8강은 차김취 대 농심 E스포츠 아카데미, 오실마 대 ENTRY, DN 프릭스 아카데미 대 BNK 피어엑스 아카데미, Shadowcorp 대 SSANDBOX 간 대결이었다.
경기 결과 4강 진출 팀은 농심 E스포츠 아카데미, 오실마, BNK 피어엑스 아카데미, Shadowcorp로 확정됐다. 2개 팀은 아카데미, 2개 팀은 아마추어팀이다. 4강에서 오실마는 농심 E스포츠 아카데미를, BNK 피어엑스 아카데미는 Shadowcorp를 각각 2:1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1세트는 BNK 피어엑스 아카데미가 초반 우위를 점했으나 오실마가 따라붙었고 전령까지 확보, 주도권을 가져왔다. 이어진 싸움에서는 오실마가 승리, 1점을 얻었다. 2세트에서는 오실마가 유충 앞 교전에서 승리, 경기 주도권을 확보했다. 유충 확보 후에는 격차를 벌리면서 내셔 남작까지 처치, 상대 전원을 제압하면서 최종 우승을 확정 지었다.
오실마 정글러 이시윤 선수는 “팀원들이 늦게 모이고 스크림 과정에서 호흡이 맞지 않아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라며 “4년간 연습생 생활과 챌린저스 리그(CL)에서 겪은 많은 패배로 실력을 다져왔고 앞으로 더 많은 대회 경험을 쌓아 성장해 올해는 다시 프로팀에 합류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우승한 오실마는 상금 2백만 원, 준우승한 BNK 피어엑스 아카데미는 상금 1백만 원을 받았다. 두 팀은 기량 유지를 위한 연습 계정도 함께 받았다. 올해 ‘LCK AS’ 오픈토너먼트 마지막 4회차 대회는 8월 24일 예선, 30일 본선, 31일 결선을 개최 예정이다. 7월 31일부터 8월 1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LCK AS’는 아마추어 선수가 프로팀 입단을 노릴 수 있는 공식 대회다. 2020년 출범했고 2022년부터 선수 양성 체계를 강화, 트라이아웃 제도와 ‘LCK’ 아카데미 팀들이 참여하는 ‘아카데미 리그’를 운영 중이다. 2025년에는 반기별 3회씩 진행하던 오픈 토너먼트를 2회 운영하고 트라이아웃은 6월에 1회 열었다. ‘아카데미 리그’는 반기별 1회 연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5년 ‘LCK AS’ 오픈 토너먼트 3회차 대회에서 아마추어팀인 ‘오실마’가 우승했다”라며 “올해 열린 ‘LCK AS’ 오픈 토너먼트는 1회부터 3회까지 3연속 아마추어팀 우승으로 끝난 만큼, 4회차에는 어느 팀이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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