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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펍지 PGS 10 개막, ‘한국 첫 우승’ 목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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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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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10-27 오후 2:08: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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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10월 27일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펍지)‘ e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10’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막한다. 전 세계 24개 프로팀이 11월 2일까지 겨루는 국제 대회다. DN 프릭스, 젠지, SGA e스포츠, FN Esports, 배고파 등 5개 팀이 한국 대표로 나섰다.
10회째를 맞은 ‘PGS’는 2020년 출범하려 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돼 2023년 처음 열린 국제 대회다. 아시아·아시아 퍼시픽·아메리카스·유럽 4개 권역에서 뽑힌 24개 대표팀이 대결한다. 우리나라는 1회부터 꾸준히 출전하고 있지만, 한 번도 우승한 적 없어 매번 ‘첫 우승’을 노리는 대회이기도 하다.
역대 우승은 2023년 4월 1회 차 중국팀 17 게이밍, 2023년 8월 2회 차 아메리카팀 소닉스, 2024년 5월 3회 차 베트남팀 케르베로스 이스포츠, 6월 4회 차와 10월 5회 차·11월 6회 차 독립국가연합(CIS)팀 트위스티드 마인즈, 2025년 4월 7회 차 17 게이밍, 2025년 5월 8회 차 CIS팀 벳붐 팀, 10월 트위스티드 마인즈가 차지한 바 있다.
참가팀 24개는 글로벌 파트너 10개, 아시아 5개, 아시아 퍼시픽 3개, 아메리카스 3개, 유럽 3개로 구성됐다. 글로벌 파트너는 아시아 DN 프릭스·젠지(한국)·17 게이밍·포 앵그리 맨·페트리코 로드(중국), 아시아 퍼시픽 이아레나(태국)·디 익스펜더블스(베트남), 아메리카스 팀 팔콘스(북미), 유럽 나투스 빈체레(우크라이나)·트위스티드 마인즈(CIS) 등 10개 팀이다.
아시아는 SGA e스포츠·FN E스포츠·배고파(한국)와 JD 게이밍·체인지 더 게임(중국) 등 5개 팀, 아시아 퍼시픽은 풀 센스·부리람 유나이티드 이스포츠·포레스트 내추럴 게이밍(태국), 아메리카스는 팀 리퀴드·미션 레디 인터내셔널 얼라이언스·알 카디시야(북미), 유럽은 슬램지(CIS)와 페이즈 클랜·비르투스.프로(유럽) 등 각각 3개 팀이 나왔다.
대회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그룹 스테이지(GS),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그랜드 파이널(GF)을 진행한다. GS는 24개 팀이 8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로 돌아가면서 겨루는 구조(A대B, B대C, C대A)다. 대결당 6개 매치씩 총 18개 매치(팀당 2매치)를 치르고 하위 8팀은 탈락, 상위 16팀은 GF에 오른다. 한국팀 FN E스포츠·SGA e스포츠는 A조, DN 프릭스·배고파·는 B조, 젠지는 C조다.
GF에서는 사흘간 하루 6개 매치씩 총 18개 매치를 치러 우승컵 주인을 가린다. 우승 상금은 10만 달러(약 1억4천만 원)다. 2위부터 24위까지 나머지 팀들은 4만 달러(약 5천7백만 원)부터 1천 달러(약 144만 원)까지 나눠 받는다. 총상금은 30만 달러(약 4억3천만 원)다.
모든 경기 결과 최종 1위부터 16위까지 팀은 순위에 따라 최상위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참가 자격을 가리는 PGS 점수도 받는다. 우승 480점, 준우승 300점, 3위 250점, 4위 220점(5위부터 16위 차등 배분) 등이다. PGS 점수 합산 상위 8개 팀은 11월 28일부터 12월 14일까지 개최 예정인 ‘PGC 2025’에 출전할 자격을 얻는다.
한 업계 관계자는 “크래프톤 ‘펍지’ 국제 대회 ‘PGS 10’이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다”라며 “총 24개 팀 중 DN 프릭스·젠지·SGA e스포츠·FN E스포츠·배고파 등 한국에서 5개 팀이 ‘한국 첫 우승’을 목표로 출전한 만큼, 각 팀이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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