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이하 라이엇)가 ‘Straight’ 로베르토 구알리치코 선수의 치료비 모금 동참을 요청하고 있다.
라이엇은 7월 22일 라틴아메리카 권역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공식 계정을 통해 “수년간 경쟁 무대에서 활동해 온 구알리치코 선수가 처한 상황에 깊은 안타까움을 표한다”며 “최근 사고로 건강 상태가 위중한 만큼 선수와 가족을 지원할 수 있도록 e스포츠 커뮤니티의 도움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에콰도르 출신 구알리치코 선수는 라틴아메리카 'LoL' 리그 LLA에서 탑 라이너로 활동했다. 팀 에이스 소속으로 2022 LLA 오프닝 스플릿 우승을 차지한 뒤 같은 해 부산에서 열린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LLA 대표로 출전한 이력을 보유한 선수로, 프로 1부 리그를 떠난 뒤에는 북미 LoL 대학 리그에서 미시시피대학교 소속으로 선수 활동을 이어왔다.
선수 가족이 7월 20일 개설한 모금 페이지에 따르면 구알리치코 선수는 최근 스쿠터 사고를 당해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소재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사고로 뇌부종을 동반한 중증 두부 손상과 두개골·턱 골절을 입었으며, 움직임으로 인한 합병증을 막기 위해 강한 진정제를 투여받는 상태다.
모금액은 중환자실 치료를 포함한 의료비와 재활·회복 비용, 주거비와 생활비 등에 쓰일 예정이다. 7월 23일 오후 5시 기준 132명이 후원에 참여해 목표액 2만 달러(한화 약 2,940만 원) 가운데 73%인 1만 4,601달러가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