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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주간 게임홀릭] 8월 둘째 주
작성자 : 등록일 : 2010-08-09 오후 7:23:21
가을이 시작되는 입추가 시작됐지만 여전히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최근 소식에는 금주에 태풍이 상륙할 것이라는 소식이 있는데요. 태풍이 가져오는 피해가 상당한 만큼 상습 홍수 지역에서는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 주 소식을 대체적으로 살펴보면 스타2에 대한 이야기가 상당히 많은 것을 알 수 있는데요. 프로리그 결승전을 비롯해 새로운 스타2 리그 소식, 패키지 판매량 소식 등 여전히 많은 이슈를 양산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첫 번째 소식입니다. 부산광역시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함께하는 ‘2010 부산e스포츠 페스티벌’이 3일 간의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2010 부산e스포츠 페스티벌’ 부산 광안리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e스포츠 행사로 ‘스타크래프트’, ‘스페셜포스’ 리그 결승전을 비롯해 다양한 부대 행사들이 진행됐는데요.

특히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결승전과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시즌’ 결승전에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e스포츠에 대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생각대로T SF프로리그 2010-1st 시즌’의 대결은 초반부터 새로운 타이틀에 대한 기대감으로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았는데요. ‘생각대로T SF프로리그 2010-1st 시즌’에는 STX SOUL과 KT Rolster가 만나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됐습니다.



여기서 STX SOUL은 프로리그 첫 우승에, KT Rolster는 양대리그 우승이라는 타이틀에 도전하게 됐는데요. 이번 결승전에서 양 팀의 경기는 세트마다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정규 시즌 1위의 STX SOUL을 넘어서기에는 KT Rolster의 힘이 조금 부족했습니다.

하지만 세트 포인트에서는 3:0이라는 결과를 냈지만 KT Rolster는 매 경기마다 STX SOUL을 물고 늘어지는 저력을 발휘했는데요. 경기만 놓고 보자면 박진감 넘치는 승부로 인해 매 경기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명경기가 펼쳐졌습니다.

8월 7일에 펼쳐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결승전은 두 라이벌 이동통신사의 라이벌이 5년 만에 맞붙게 된 부분에서 많은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고배를 마셨던 KT Rolster는 정규 시즌에서 1위를 기록해 결승전에 올랐으며, 지난 시즌 광안리에서 승리를 거뒀던 SK T1은 플레이오프를 걸쳐 마지막 승부를 겨루게 됐는데요.

양 팀의 대결은 초반 KT Rolster가 2:0을 만들면서 퍼펙트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지만 SK T1의 도재욱 선수가 1포인트를 획득하면서 팽팽한 경기를 예상케 했습니다. 그러나 경기는 예상외의 결과를 맞이하게 되는데요. 당초 KT Rolster의 박재영이 다소 불리한 듯한 모습을 취하고 있었으나 제공권 싸움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3:1 스코어를 기록, KT Rolster가 매치포인트를 먼저 획득해 승리를 눈앞에 뒀습니다.

SK T1은 그 뒤 1포인트를 추가해 3:2 스코어까지 추격했지만 6경기에서 KT Rolster의 에이스인 이영호가 등장해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무난하게 ‘2010 부산e스포츠 페스티벌’인 국내 게임을 대표하는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결승전은 예상보다 저조한 관람객들이 참여해 아쉬움을 남겼는데요. 협회에서 국내 리그에 대한 활성화에 대한 계획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홍보 부분에도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국내 e스포츠 및 방송 파트너사인 곰TV가 지난 5일, ‘글로벌 스타크래프트 II 리그(Global StarCraft II League, 이하 GSL)’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곰TV는 정규 토너먼트, 월드 챔피언십 등 매월마다 열리는 토너먼트로 구성된 GSL을 2010년과 2011년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는데요. 또한, 곰TV의 글로벌 방송 서비스를 통해 전세계 플레이어들은 웹상에서 또는 스마트폰을 포함한 모바일을 통해 보다 쉽게 리그를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고 합니다.

GSL 은 오는 9월에 총 상금 2억 원의 스타크래프트 II 오픈 리그를 시작으로 매월 개최되게 됩니다. 곰TV는 매주 5회의 게임 방송을 진행함으로써 연간 5~6회 진행 및 주간 1~2회 방송되고 있는 기존 스타크래프트 리그보다 선수들과 관객들이 더 많이 리그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GSL은 등급 포인트를 바탕으로 한 선수 등급제를 도입해 선수들간의 건전한 경쟁을 유도, 연말에는 최종 이벤트를 통해 진정한 챔피언을 가림으로써 리그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GSL은 남은 2010년 동안 총 6억 원 이상의 상금이 배정되어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역사상 최대 규모의 상금이 걸려 있어 눈길을 끌었는데요. 특히 매월 진행되는 토너먼트에서 우승자에게는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준우승자와 4강 진출자에게는 각각 3천만 원과 천만 원이 주어져 상금 부분에서는 가히 최고라고 할 만한 수준입니다.

이와 관련해 곰TV e스포츠 사업본부 오주양 본부장은 “이전 스타크래프트 리그는 동시에 최대 4개의 리그가 열리다 보니 선수들이 한 리그에 집중하기 어려웠다.”며 “GSL을 통해 매주 더 많은 게임을 볼 수 있게 함으로써 선수들뿐만 아니라 팬들이 더욱 즐길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언급했는데요.

또 “그 동안 프로게임단에 소속되어 있는 선수들만 참여할 수 있었지만, 이번 리그에서는 누구나 프로 수준의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했다.”며 “국적 또는 소속팀에 관계없이 실력과 재능이 있다면 누구나 매월 개최되는 리그의 상위 입상을 통해 프로게이머가 되고 억대 상금 수상자가 될 기회가 있다”고 덧붙였다.

결과적으로 아직 e스포츠와 관련해서는 ‘스타크래프트’의 인기가 아직 높은 편이기 때문에 초반에는 고전이 예상되지만 시청자들의 접근성 부분이나 상금규모 등에서 기존 리그와는 볼륨 자체가 틀려 운영 부분에 있어 노력을 기울인다면 2011년에는 ‘스타크래프트II'를 중심으로 한 리그가 충분히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II: 자유의 날개(이하 스타2)'가 PC게임 RTS 역사상 최단시간 100만장 판매를 기록한 게임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블리자드는 스타2가 출시 하루 만에 전 세계적으로 100만장 이상의 판매를 기록해 밀리언셀링을 기록했으며, 출시 48시간 안에 150만장 이상이 판매되었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PC RTS게임 역사상 최단시간 판매 누적 기록이라고 합니다. 미국의 게임유통 업체 중 하나인 게임스탑(GameStop)에서는 블리자드의 간판 MMORPG인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리치왕의 분노’ 이후 공식적으로 기록된 최단시간 최다판매 PC게임이 되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패키지 판매 누적 기록이기 때문에 패키지가 발매되지 않은 국내의 판매 기록이 집계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스타2의 판매량은 가히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스타2는 한국과 북미, 유럽, 호주, 뉴질랜드, 러시아, 브라질, 칠레, 아르헨티나, 싱가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대만, 홍콩, 마카오 등의 지역에 7월 27일에 동시 발매되었는데요.

이와 함께 현재 해외 유수의 게임 사이트에서도 ‘스타크래프트II'와 관련된 리뷰가 속속 올라오면서 평가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특히 ‘스타크래프트II'는 일반적인 게임 리뷰 점수보다 높은 9점대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며 평가도 상당히 호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한 사이트는 리뷰 평가에서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스타크래프트II'는 개성적인 싱글 플레이와 함께 매력적인 스토리, 환상적인 멀티 플레이를 가지고 있다”며 “‘스타크래프트II'는 RTS 장르의 새로운 표준이며 앞으로 출시되는 게임들은 이를 뛰어넘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현재 국내 판매량과 관련해서 정확한 집계가 나오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해외에서는 3~400만 장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며 서서히 PC방 순위도 오르고 있는 만큼 스타2의 인기는 계속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겜툰 민재홍 기자
trapmaster@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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