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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엠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20살 생일 선물 ‘승천 7식’ 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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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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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11-20 오전 10:04: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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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PC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이 11월 25일 20주년을 맞는다. 이에 앞서 11월 20일에는 국내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한 업데이트를 통해 승직 시스템 7번째 단계 ‘승천 7식’을 도입한다. 2025년에는 신규 월드도 나온다.
‘열혈강호 온라인’은 올해 연재 30주년을 맞은 무협 만화 ‘열혈강호’를 토대로 만든 PC 온라인 게임이다. 원작 세계관과 줄거리를 재구성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2004년 11월 25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 2005년에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2005년에는 중국 서비스도 시작했다. MMORPG 최초 음성지원 시스템으로 캐릭터 일부 동작마다 성우 목소리가 더빙된 음성효과를 선보였다. 중국 유저가 좋아하는 무협 소재와 안정적인 콘텐츠를 통해 중국 현지 게임 관련 상을 7관왕이나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후 서비스를 이어오던 ‘열혈강호 온라인’은 기존 무협 장르가 택한 중후하고 무거운 분위기보다는 원작과 연계한 발랄함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5등신 캐릭터, 화사한 파스텔톤 그래픽, 표정 이모티콘으로 가벼운 분위기를 연출하면서도 3D 무공 이펙트, 액션과 손맛, 정파·사파·세외 세력간 대립 구도, 무림일통 전쟁 시스템 등을 제공해 무협 게임 기본을 지켰다.
2019년 공성전을 추가하면서 중국 현지에서 역주행이 시작됐다. 2022년 10월에는 서비스 이래 역대 최고 월 매출을 경신하기도 했다. 2022년부터 연간 실적 300억 이상을 기록 중인 작품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 인기가 작지 않은 글로버 진출 ‘K-게임’ 원조로 볼 수 있다.
11월 20일 진행하는 20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통해서는 게임 내 최고 경지에 도달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승직 시스템 7번째 단계 ‘승천 7식’을 내놓는다. 게임 재화 50억 냥과 기연 15억을을 소모, 총 4단계에 걸친 의뢰를 진행해야 도달할 수 있는 단계다.
‘승천 7식’을 이루면 새로운 모습과 무공(스킬), 기공 및 신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이전 단계인 ‘승천 6식’을 통과한 170레벨 이상 캐릭터만 도전 가능하다. 달성 후에는 게임 속 최강 아이템인 170레벨 무기·방어 장비를 착용할 수 있게 된다.
2025년 3월에는 신규 월드를 추가할 예정이다. 세외 4대 지역 중 한 곳인 ‘동령’과 만화 원작에서도 나왔던 ‘안미마을’, 특별한 시험을 거쳐야 들어갈 수 있는 요충지 등을 추가한다. 신규 직업도 내놓을 전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엠게임이 2004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PC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이 20살 생일을 맞아 유저에게 신규 콘텐츠 ‘승천 7식’을 선물한다”라며 “캐릭터 레벨 170 이상이 도전할 수 있는 게임 속 최고 단계이고 관련 이벤트도 여럿 진행하려는 만큼, 적지 않은 관심을 모은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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