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1월 17일 게임 초반부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판’을 공개할 계획이다. PC와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PS)5, 엑스박스 시리즈 X|S를 통해서다. 3월 28일 글로벌 정식 발매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완성도를 점검하려 한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2022년 지스타 트레일러를 통해 ‘프로젝트 AK’로 이름을 알린 후 2023년 연말 월드 프리미어 트레일러로 정식 명칭을 현재와 같이 확정한 작품이다. 넥슨 자회사 네오플이 ‘던전앤파이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개발 중인 하드코어 액션 RPG다.
‘던전앤파이터’ 세계관 속 펠 로스 제국 대장군 ‘카잔’이 반역 누명을 쓰고 추방된 후 겪는 사건을 콘텐츠로 풀어냈다. ‘카잔’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 ‘블레이드 팬텀’과 만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플레이 과정에서 유저 선택에 따라 결말이 바뀌도록 해 서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하드코어 액션 RPG답게 수준 높은 전투가 특징이다. 공격·회피·방어 모션은 정제되면서도 저돌적인 스타일로 만들었고 타격과 피격 조작감은 강화했다. 단순히 구르고 막고 피하면서 공격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서로 다른 특징을 지닌 스킬을 운용해 전투 양상을 바꿀 수도 있다.
보스별 패턴을 공략하는 재미도 충실하다. 실제로 그간 게임쇼나 테스트를 통해 퀵보스 ‘볼바이노’와 ‘랑거스’를 선보여 유저 사이에서 호평받은 바 있다. 또한, 유저가 선택하는 무기·스킬에 따라 완전히 다른 전투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돼 유저 마다 다른 전투 스타일을 만들어 나가는 재미도 준다.
게임에 대해 네오플 윤명진 대표는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던전앤파이터’ 직업 ‘귀검사’탄생 원인을 만드는 ‘카잔’ 캐릭터가 겪은 이야기를 하드코어 액션으로 풀어낸 RPG다”라며 “게임은 어려울 수 있으나 높은 퀄리티 액션을 담았으므로, 정말 재밌는 게임이라 자부한다”라고 밝혔다.
오는 3월 28일 글로벌 정식 발매를 앞두고 전 세계 유저 관심이 낮지 않은 작품이기도 하다. 지난 12월 12일 열린 ‘더 게임 어워드(TGA) 2024’에서 신규 트레일러와 정식 출시 일정을 공개할 당시 동시 시청자 수 122만 명을 기록했고 유저들로부터 “출시가 너무나 기다려진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넥슨과 네오플이 ‘던전앤파이터’ IP를 확장하기 위해 만든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1월 17일 게임 초반부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판’을 공개한다”라며 “전 세계 유저 눈길을 끈 상황에서 유저 누구나 플레이해 볼 수 있는 ‘체험판’을 내놓는 만큼,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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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 ‘체험판’ 1월 17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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