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제 목 :
[주간 게임홀릭] 8월 네 번째 주 |
 |
작성자 :
|
등록일 : 2009-08-24 오후 12:10:41 |
|
|
 |
 |
 |
2009년 8월, 다시 한 번 큰 슬픔이 찾아왔습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밝은 내일을 위해 한 평생을 바쳐왔던 국가의 위대한 지도자 김대중 전 대통령이 한줌의 흙으로 생을 마감하셨습니다. 2009년은 유난히 나라를 이끌어 온 큰 정치 지도자들이 세상을 등지는 슬픈 일이 많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하루하루가 지금 그 분들의 노력과 희생 없이는 만들어지지 못했다는 것을 깊이 깨닫고 가슴 깊이 다시 한 번 추모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한편, 게임업계는 이번 주 독일에서 열린 게임스컴과 미국 애너하임에서 주말 양일동안 개최된 블리자드의 게임 페스티벌 블리즈컴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었었는데요. 특히 디아블로3의 신 정보, 스타2의 배틀넷, WOW의 새로운 확장팩 등을 공개한 블리즈컴에는 여느 때보다 더 큰 관심이 쏠렸습니다. 또, 올해에서 2010년으로 연기된 스타2의 발매일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였는데요.
 △ 2009년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2010년에는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블리자드의 스타2의 개발을 총괄하고 잇는 더스틴 브라우더에 따르면, 스타2는 새로워진 배틀넷과 함께 2010년 상반기에 전 세계 동시 발매를 한다고 합니다. 그는 “올해 출시하겠다고 했던 스타2의 출시가 내년으로 연기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블리자드의 개발정신에 맞는 고질의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로 출시를 연기했다고 합니다.
그는 "배틀넷 구조가 결정되고 이에 따라 게임의 구조를 변화시키다 보니 게임의 완성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었다"며 "특히 베틀넷에 성과 시스템이 들어가면서 서브 미션을 넣고 게임 내 밸런스를 조정하는 등 개발과정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스타2의 배틀넷은 온라인 게임과 같은 형식으로 서비스가 됩니다. 베틀넷에 실명으로 가입한 아이디로 접속해 자신의 아바타를 만들고 이를 통해 스타2 게임에 들어가 게임을 플레이 하는 방식인데요. 이렇게 되면 PC방 등 다른 PC에서 스타2 싱글게임을 즐기고 게임을 저장하면 다른 PC에서 불러내 이어서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됩니다.
한편, 유료냐 무료냐에 많은 관심이 쏠렸던 베틀넷은 기본적으로 패키지를 구매하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베틀넷 계정은 게임 패키지 시리얼 단위로 만들 수 있으며, 게임 패키지 한 개에 하나의 계정이 만들어진다고 하네요. 블리자드는 이와 함께 향후 내놓게 되는 디아블로3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등의 다른 게임들과 성과를 연동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국내 게임 유저들에게서 ‘가장 온라인으로 만들어졌으면 하는 타이틀’로 손꼽히고 있는 소프트맥스의 창세기전이 온라인 게임으로 만들어지고 있다는 루머가 들리고 있습니다. 바로 소프트맥스가 최근 온라인게임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는데, 해당 게임이 창세기전의 온라인 버전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죠.
소프트맥스는 지난 5월, 게임허브문화산업전문회사로부터 신규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금을 투자받는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습니다. 게임허브문화산업전문회사로부터 투자받은 금액은 40억 원으로 소프트맥스 자기자본의 30%수준인 거액인데요. 이 공시에 따르면 소프트맥스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명은 '코드G'이며, 지난 2008년 10월부터 개발이 시작돼 오는 2011년 9월 30일 상용화에 돌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 창세기전이 과연 온라인 게임으로 부활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최근 소프트맥스가 '코드G' 프로젝트에 참여할 인력 채용을 본격적으로 진행하면서 관련 프로젝트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인데요. 프로젝트 명부터 소프트맥스의 간판게임 '창세기전(Genesis)'을 연상케 하는 데다 관련업계로부터 해당게임이 '창세기전 온라인'이라는 관측이 퍼지고 있어 일반 게임 이용자들도 큰 관심을 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소프트맥스는 국내 시장에서 총 100장 이상을 판매한 창세기전 시리즈와 마그나카르타 등의 명작 타이틀을 앞세워 손노리와 함께 게임 명가로 이름을 높였습니다. 하지만 국내 PC패키지 시장이 사장이 되면서 하향세를 그렸는데요. 때문에 PC온라인 게임으로 사업영역을 넓혀야 할 것으로 지적을 받고 있는 소프트맥스에게 있어서 창세기전의 온라인화는 가장 큰 과제로 손꼽혀 왔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1년 창세기전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만들어 진 온라인 게임인 ‘창세기전 아레나’가 만들어지기도 했지만 베타버전만 만들어진 상황에서 폐기가 된 적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소프트맥스측은 "창세기전의 온라인화와 관련해 회사 측에서 어떠한 입장을 밝힌 바 없다"며 "현 시점에선 관련 사안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창세기전 온라인의 제작이 검토 대상인 것은 맞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40억 원의 규모의 투자유치를 받아서 3년 일정으로 개발을 하는 대작 타이틀, 즉 ‘회사의 사운’을 걸어야 하는 타이틀이 창세기전과 관련이 없을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과연 창세기전의 온라인 컨버전이 현실화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백수 가장의 이야기를 다룬 'RF온라인' 카툰이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사행성 논란으로 게임물등급위원회와 계속 부딪혀 중단하게 된 현금이벤트를 다시 부활시킨 것에 따라 홍보를 위해 만들어 진 카툰이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인데요.
온라인 게임업체 CCR은 20일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할 백수가장이 게임을 통해 돈을 번다는 내용의 '족장월급제' 카툰을 업데이트 했습니다. 게임기를 사달라는 아들의 성화에 못 이긴 아버지가 게임을 통해 돈벌이에 성공했다며 환호성을 지른다는 내용인데요.
 △ RF온라인의 족장 월급제 카툰, 참으로 노골적인 내용입니다
논란이 된 것은 게임 속 통솔자인 족장에게 웬만한 봉급쟁이의 월급보다 많은 무려 380만원의 활동비를 매달 준다는 내용입니다. "게이머들에게 실질적인 경제 혜택을 준다"는 메시지를 과감하게 던진 것이죠. 하지만 과도한 현금 마케팅에 홍보를 넘어선 사행성 조장이라는 데에 많은 사람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습니다. 특히, 가정을 책임져야 하는 실직 가장에게 게임을 통해 돈을 벌라고 조장을 하는 듯한 메시지를 담은 카툰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의 시선은 결코 호의적이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대해 CCR은 "불황에 맞춰 돈을 벌 수 있도록 해주자는 목적"이라며 "현금 마케팅은 게임업계뿐 아니라 통신업계 등 전 업계에서 사용하고 있는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취지라고 하더라도(좋은 취지가 아님에는 틀림이 없습니다만) 사행성을 조장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카툰, 더욱이 빠른 은퇴와 실직 가장들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 시국과는 맞지 않는 내용의 만화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왜 카툰의 주인공들은 경상도 사투리를 쓰고 있는 것일까요? 개인적으로 그게 제일 궁금하네요.
지난 4월 발생해 전 세계로 확산, 1500명에 달하는 사망자를 낸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를 응용한 웹 플래시 게임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8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네덜란드 에라스무스의료센터의 바이러스 학자인 앨버트 오스테로스는 신종플루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연구소 동료들과 함께 신종플루 관리 능력을 시험하는 게임 '더 그레이트 플루(The Great Flu)'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 신종플루를 이용한 바이오 하자드 게임 제작은 어떨까요?
게임은 환자들이 병석에 몸져누워 있고 주변은 온통 공동묘지로 뒤덮인 지난 1918년 스페인 플루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요. 가상현실 속 '세계전염병통제기구'의 플레이어들 중 대표가 변종플루의 종류를 선택하고 그 병원체가 전 세계로 퍼져나가게 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됩니다. 왠지 바이러스 재해를 주제로 한 블록버스터 게임 ‘바이오 하자드’와도 비슷한 느낌인데요.
플레이어들은 전염병과 싸우기 위해 관리감독 시스템을 운용하고, 바이러스 항체와 백신을 비축해야 하며, 학교와 공항 등의 공공시설을 폐쇄해야만 합니다. 단, 예산이 한정돼 있어 이를 잘 운용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하네요.
게임은 인터넷 웹사이트(www.thegreatflu.com)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
|
|
|
| 덧글쓰기 |
 |
|
| |
|
로즈베리
|
[09-08-24] |
|
|
|
저 카툰은 뭐지 .. 역시 Rf |
|
|
|
|
jsi0728
|
[09-09-07] |
|
|
|
저 웹툰이 사투리를 쓰는이유는 저만화가 개그콘서트에 대화가 필요해 패러디여서 그래요. ^_^ |
|
|
|
|
|
|
|
|
|
|
|
|
|
|
주간 게임홀릭
총 325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