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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게임홀릭] 8월 마지막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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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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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9-08-31 오후 3:40: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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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종 플루 때문에 난리입니다. 그리고, 신종 플루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면서 관련 이슈가 게임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게임은 바깥 활동을 꺼리는 사람들이 실내 레저 활동으로 즐길 수 있다는 측면에서 수혜 업종으로 꼽히는 분위기입니다. 물론, 감염 확산을 우려하는 사람들이 PC방 출입을 자주 하지 않을 것으로 점쳐진다는 점에서 득만 본다고 보기는 어려운 면도 있죠.
휴교령 등이 내려지고 있는 가운데 이런 분위기에 많은 도움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가는 곳은 단연 ‘방학지존’인 넥슨입니다. 사실상 방학이 연장되는 학교들이 늘어남에 따라 저연령 학생층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넥슨의 게임들이 큰 혜택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죠.
대표적인 '방콕 레저'로 꼽히는 게임은 수혜 업종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견해지만 변수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용자들이 좁은 실내 공간에 밀집한 PC를 통해 게임을 즐기는 PC방의 출입을 꺼릴 가능성이 크며 이는 게임업종, 특히 고사양 롤플레잉 게임 등 특정 장르 게임의 흥행전선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 인플루엔자에 관련된 게임도 등장한 현실입니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가정에서 게임을 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PC방의 출입을 적극적으로 통제할 것으로 예상되며 PC방을 찾는 성인들의 발걸음도 잦아들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입니다. 관련업계는 현재 2만여개에 달하는 전국의 PC방 중 5천개 이상이 이번 겨울 시즌 중 폐업 위기에 처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하고 있기도 합니다. 출혈 경쟁, 게임사들의 '쥐어짜기'로 상당수 PC방들이 이미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 '플루 대란'이 기승을 부릴 경우 버티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죠.
PC방이 위축될 경우, 자연히 PC방 의존 비율이 높은 게임들이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크죠. 저 사양 캐주얼 게임보단 고 사양 롤플레잉 게임들이 위축될 공산이 있기 때문입니다.
현존 국산 온라인게임 중 가장 고사양게임이며 PC방 점유율 1위인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이 변수를 맞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겨울 시즌 중 본격적인 공개서비스가 예상되는 '테라'는 '아이온'보다 한 단계 더 고사양으로 제작중이라는 점에서 역시 '역풍'을 맞을 가능성이 있기도 합니다.
이처럼 현재의 사회 풍조와 사건들로 인해 게임업계는 많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온 국민이 두려워하고 있는 신종플루. 어찌 되었든 빨리 근본적인 마무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한게임의 차기 주력 다중접속 롤플레잉 온라인게임(MMORPG)인 '테라'가 최근 기술적 결함이 있거나 완성도가 떨어질 것이라는 구설수에 휘말렸습니다. 테라는 지난 22, 23일 양일간 자사의 주력 퍼블리싱 게임 중 하나인 테라의 1차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실시했는데요. 이 테스트가 200명에 국한 시켰다는 점과 각종 테스트 자료를 완전히 봉쇄했다는 점. 처음 테라가 공개되면서 수많은 업계 관계자들과 언론 그리고 게이머들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것에 비해 외부인의 출입을 완전히 금하고 자체적인 테스트를 했다는 것이 각종 의혹을 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일단 주목 블록버스터 게임이라고 하기에는 테스터 모집 숫자가 너무 적습니다. 1차라고는 하지만 200명이라는 숫자는 포커스 그룹 테스트 정도의 규모에 불과한 것이 사실이죠.
 △ 과연, 테라의 완성도는 어느 정도까지 올라온 걸까요?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200명 정도의 인원이면 크라이시스 같은 거대 비디오 게임도 온라인 상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라가 단지 200명만 테스터로 모집하고 테스팅한 이유는 여러 기술적인 결함등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기 위해 편법을 썼을 확률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또한 "아마도 이번에 테라의 CBT'진행은 퍼블리셔인 한게임이 억지로 테라의 일정을 맞추다가 생긴 해프닝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한게임측은 "200명의 테스터만 뽑은 이유는 '테라'가 워낙 게임방식이 생소해서 보다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기 위함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테라 정도 되는 거대 온라인 게임의 1차 클로즈베타 치고는 너무 조용한 것이 사실입니다.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테라가 테스트를 했는지 하지 않았는지를 모를 정도로 너무 조용하게 지나가고 있다고 말을 하고 있을 정도니 말이죠. 과연 테라의 완성도는 어느 정도로 구현이 된 걸까요. 사뭇 궁금해지네요.
지난 2007년 게임의 완성도 부족을 이유로 게임의 개발과 발매가 무기한 연기됐던 '스타크래프트~ 고스트'가 개발 중인 스타크래프트2에서 부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됐다는 소식입니다.
블리자드의 아트 디렉터 샘 디다이어(Sam Didier)는 지난 블리즈컨 2009 행사에서 해외 전문웹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스타크래프트~ 고스트의 디자인과 독특한 미션, 장치들이 개발 중인 스타크래프트2에 포함되길 원한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 스타2에 고스트라, 기대가 됩니다
그는 과거 어드벤처 게임으로 기획된 '워크래프트: lord of the clans'에 등장했던 쓰랄(Thrall)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중요한 역학을 담당하는 것처럼, 스타크래프트~ 고스트의 등장인물이나 세계관이 스타크래프트2의 캠페인이나 시나리오와 관련해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길 바란다고 이야기 한 것이죠. 또, 스타크래프트~ 고스트 프로젝트가 중단된다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물론 언제나 신작 게임과 관련해 철저한 보안과 신비주의로 일관하는 블리자드의 특성상 스타크래프트~ 고스트가 스타크래프트2에 사용될지에 대한 여부는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뛰어난 그래픽 엔진을 사용하는 만큼, ‘고스트’의 색다른 미션이 스타크래프트2에 등장하지 않을까요?
다시 한 번 블리자드의 주목 기대작, 스타2에 대한 소식입니다. 블리자드가 스타2 정식 버전 출시에 앞서 제작한 시험용 버전이 게임물등급위로부터 15세 이용가 판정을 받음에 따라 향후 정식 버전이 어떠한 이용 연령 등급을 부여받을 수 있을지 주목이 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게임물등급위원회는 스타2의 등급결정 사유로 "미래의 가상적인 내용이지만, 총이나 칼 등의 무기를 사용한 전투가 빈번하고 사체분리, 혈흔 등의 표현이 사실적이므로 '폭력성'이 인정되기 때문에 15세 이용가로 등급 결정한다"고 사유를 밝혔습니다.
 △ 하긴, 대중 스포츠가 18금이라면 곤란하겠죠
물론 블리자드 코리아가 심의를 신청한 이 버전은 정식 출시될 완성품이 아닌 '시혐용 버전'이라는 것이 등급위의 설명에 따라, 블리자드는 베타테스트를 거쳐 완성된 최종본의 심의를 향후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국내 시장에서 이용 연령 등급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법정등급 자체를 무시할 순 없죠. 특히, 스타2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e스포츠로 활용될 예정이기 때문에 오프라인 행사나 게임대회의 개최, 방송프로그램 편성이 동반되기 마련입니다. 15세 이용가, 혹은 18세 이용가를 받을 경우 이러한 행사진행과 방송시간 편성 등에서 제약을 받을 수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최선의 경우는 전체이용가 등급판정을 받는 것이나 이는 국내 심의환경과 블리자드의 콘텐츠를 감안하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임에 틀림이 없죠. 이전 논란이 되었던 것처럼 마린의 입에 시거가 아닌 다른 것을 물리고, 전투장면 등도 대폭 수정을 가해야 합니다. 과연 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 최대 시장인 국내를 위해 한국 심의를 통과하고자 한국 시장에만 통용되는 특별 버전 제작을 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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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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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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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스샷 게임인줄 알았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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