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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게임홀릭] 9월 세 번째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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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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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9-09-23 오후 7:2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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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가 살짝 내린 가운데, 이제는 여름은 완전히 물러가고 가을이 성큼성큼 우리들의 앞으로 다가오고 있는 느낌입니다. 하늘은 맑고 청명하면서도 높아지고 있지만, 가을에 대 유행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신종플루는 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겜툰 유저 여러분들의 건강에 만전을 기하시기를 당부 드리고요.
신종 플루 감염자가 확산되며 게임 관련 행사가 연이어 취소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올해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에 있는 국제 게임쇼 G스타 2009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는데요.
엠게임은 오는 22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브라우저 게임사업 브리핑 행사 개최를 무기한 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엠게임 사옥이 위치한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A 빌딩내에 입주한 다른 관계사 직원 중 신종 플루 확진자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엠게임은 당분간 외부와 소통하는 행사는 자제하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신종 플루 덕분에 괜한 지스타에 불똥이 튀지는 않을지요
이에 앞서 강원도 인제군은 당초 지난 5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하려던 `2009 인제 서든어택 얼라이브 대회'를 취소했습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 대회는 일반인들 뿐 아니라 현역 군인들이 참가해 지난해에 큰 성공을 거두었었는데요. 신종플루 때문에 군부대는 물론 일반인의 참여도가 굉장히 저조해 대회가 무산되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닙니다. 지난 18일부터 19일 이틀간 포항공대와 카이스트 학생들의 게임대회 교류 행사인 2009 KAIST-포스텍 학생대전'도 취소됐습니다. 자연스럽게 연이어 실외 게임 이벤트들의 행사가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당연히 11월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열릴 G스타 2009에 흥행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부산으로 장소를 이전에 인기몰이의 기대를 받고 있는 것뿐만 아니라 그 동안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던 엠게임, CJ인터넷,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등이 참가를 확정해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돌발적인 플루 악재로 그 진로가 불투명해지고 있는 것이죠.
물론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측은 "이변이 없는 한 행사 개최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회 참여를 확정지은 한 게임사의 관계자는 "현 시점에서 속단하기 어렵지만 상황이 악화될 경우 불참도 고려해봐야 하지 않겠느냐"며 말하기도 했는데요. G스타 개최 자체가 불발될 가능성은 크지 않으나 최근 열린 전주 엑스포의 흥행참패 사례도 있듯, 대회 흥행이 어려워 질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긴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보이고 있기도 합니다.
끊임없는 발매일 ‘떡밥’으로 국내 유저들을 괴롭히고 있는 스타크래프트2(스타2)가 이번에는 2010년 3월 발매설이 등장했습니다.
온라인 소매점인 아마존 영국은 최근 ‘스타크래프트2’발매일을 오는 2010년 3월 26일에 맞추고 선주문에 나섰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스타크래프트2’는 삼부작 중 테란 종족 편인 ‘자유의 날개’로 29.99유로(한화 약 5만3천원)에 판매되는데요.
앞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스타크래프트2’를 테란, 저그, 프로토스 세 종족 별로 나눠 출시한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습니다. 또, 예전부터 각 온라인 쇼핑몰의 스타2 예약판매는 테란편의 자유의 날개가 계속해서 올라왔었죠.
 △ 이번에도 낚시라면, 아마존 영국은 테러를 당할지도 모를 일인데요
새롭게 기획된 3부작에 맞춰 싱글 플레이에서 활약할 주인공도 한 명이 아닌 세 명이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테란과 저그 편의 주인공은 각각 짐 레이너와 캐리건이 맡게 되고, 프로토스 편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런 스타2에 대한 기대와는 달리, 쇼핑몰 예약판매 업데이트 ‘떡밥’은 이제 지겹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초부터 유저들을 기대케 해 놓고 계속해서 발매일이 연기되었기 때문이죠. 결국 유저들은 블리자드가 확실히 발표를 하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믿지 못하겠다는 분위기입니다.
실제 아마존 영국은 올해 초 스타2의 발매일을 오는 9월 26일로 표기해 전 세계 유저들을 ‘낚은’경력이 있습니다. 만약 3월 발매설마저 빗나간다면, 아마존 영국은 허위사실 유포로 구속될 수도 있겠네요(?).
중국 온라인 게임 시장은 한국산 온라인 게임 시장의 짝퉁 게임들이 범람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자신들이 만든 게임들보다 한국산 게임을 그대로 베낀 게임들이 다수 인기를 얻으면서 국내 관계자들의 실소를 자아내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아직 진출하지도 않은 게임의 한국 사이트를 그대로 베낀 짝퉁 웹사이트까지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두고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 시장에서 성공할 징조”라고 언급하는 신기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한 중국에서 NHN의 인기 게임은 C9의 홈페이지를 그대로 베낀 짝퉁 웹사이트가 등장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마치 이 사이트는 언어만 한국어를 중국어로 번역해 놓은 듯 판박이 같이 만들어져 중국 내 정식 사이트라고까지 오해받게끔 만들어졌는데요. 하지만 C9은 중국 내 진출 스케줄은 물론, 아직 파트너도 확정시키지 않은 상태입니다. 홈페이지가 먼저 만들어 질 일이 없는 것이죠. NHN 관계자는 이 짝퉁 사이트에 대해 "이 사이트는 NHN 한게임의 C9을 베낀 게임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에서 C9을 즐기려는 사용자들에게 가상사설망(VPN)을 판매하는 사이트"라고 밝혔습니다.
 △ 일단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말씀 드리고요~~
아직 중국에서 C9 게임이 제공되지 않고 있고, 중국에서 접속을 막고 있어 가상망을 구매해 한국게임을 즐기려는 중국인들이 점차 많아짐에 따라 이같은 사이트가 생겨났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는 것이죠. 현재 중국 포털사이트에서는 이 사이트를 두고 중국 내 C9공식 홈페이지로 소개하고 있는 헤프닝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NHN관계자들은 느긋합니다. 중국에서 C9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높은 다는 반증이 아니겠느냐는 것이죠. 짝퉁 게임이 등장해도 품질이 완전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만큼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으로 받아들여도 무방하다는 것입니다.
최근 중국 시장에서 엄청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NC소프트의 아이온은 물론이고, 다양한 국내산 인기 게임들의 짝퉁 게임들은 물론, 짝퉁 사이트들도 연이어 등장하고 있습니다. 좋다고 해야 할지, 나쁘다고 해야 할지.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다고 해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국산 게임들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만은 사실인 것 같네요.
이야인터렉티브가 서비스하는 온라인게임 '엔젤러브 온라인'에서 레이싱 모델이 상대 남에게 거부를 당하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바로 지난 11일 레이싱 모델 오시은양이 개인자격으로 출연, 이를 알아보지 못한 상대 남에게서 거부를 당한 것인데요.
2차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시작함과 동시에 미팅 참가자를 응모 받고, 일반 유저들을 대상으로 4:4 게임 내 미팅을 실시한 엔젤러브 온라인의 이벤트는 약 3000여명이 넘는 유저들이 지켜보는 등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진행 되었습니다. 특히, 벤트에서는 각기 다양한 매력을 뽐내는 개성 있는 훈남들의 장기 자랑과 연예인을 방불케 하는 외모의 여성 참여자들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 그나저나, 오시은씨에게 ‘굴욕’을 안겨 준 남자는 누구일지 궁금해 지는군요
특히, 소개팅 중간 중간 함께 미션을 수행하고 플레이를 한 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시간에서는 레이싱 모델 오시은이 선택한 남성이 다른 여성에게 마음을 주어 이에 상처받은 오시은이 잠시 자리를 떠, 이벤트를 진행하는 제작진을 당황시키기도 하는 돌발사태가 연출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레이싱 모델 오시은을 알아보지 못했던 것이죠.
하지만, 곧 레이싱모델 오시은을 알아본 네티즌들과 소개팅 남들이 “오시은이 진리다”를 외치며 다시 그녀에게 대시, 결국 4:4 소개팅 이벤트는 4커플 탄생이라는 높은 성사율을 보여주었으며, 레이싱모델 오시은을 알아본 게이머들에 의해 동시간 네이버 인물 검색에서도 레이싱 모델 ‘오시은’의 인기를 반영하듯 인물검색 순위는 깜짝 급상승을 기록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한편, '엔젤러브 온라인'은 9월 20일까지 2차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달콤, 살벌한 미팅 이벤트’는 9월 18일 2차 소개팅 방송을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훈남 게이머 분들,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나가 보심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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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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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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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는 언제쯤 나올지 기대됩니다. 물론 스타2도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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