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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주간 게임홀릭] 10월 둘째 주
작성자 : 등록일 : 2010-10-11 오전 10:15:09
지난 한주는 유독 e스포츠에 대한 이슈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국정감사를 시작으로 공청회까지 업계의 관심을 끄는 내용들이 연이어 쏟아져 나왔는데요. 전반적인 모습을 보면 제대로 된 결론을 낸 경우는 없었습니다. 국정감사 역시 기대이하의 결과였고 공청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해결을 위한 한걸음이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이번 한주는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첫 번째 소식입니다. 지난 10월 4일에는 국내 게임업계의 큰 관심을 끈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국정감사 출석이 있었는데요. 이번 국정감사가 당초 예상과 달리 허무하게 끝나 네티즌들의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이날 국정감사에는 일반증인 출석 요구에 응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이하 블리자드 코리아)의 마이클 길마틴 지사장이 참석했는데요.

중점적으로 논의될 부분 중 하나는 ‘스타크래프트II: 자유의 날개(이하 스타2)’의 PC방 과금 정책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특히 이를 위해 그동안 블리자드 코리아와 앙숙관계에 있던 한국인터넷PC방협동조합(이하 협동조합)의 최승재 이사장도 국회장을 방문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뚜껑을 국정감사는 예상과 달리 싱거운 결과만 낳고 말았는데요.

이날 국정 감사에 참석한 최승재 이사장은 “블리자드 코리아는 개인 유저와 달리 PC방에 과도한 과금 정책을 요구하고 있다”는 의견을 되풀이 했고 한나라당 허원제 의원은 마이클 길마틴 지사장에게 단순히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질문을 던져 네티즌들을 황당하게 만들었습니다.

블리자드 코리아의 마이클 길마틴 지사장은 이 같은 질문에 “추후 관련 자료를 전달하겠다”로 짧게 답변했는데요.

또, 패키지 판매 문제와 e스포츠 중계권 문제와 관련해서도 블리자드 코리아가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 하는 선에서 마무리되어 별다른 내용 없이 국정 감사는 마무리되고 말았습니다.

한편, 해당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번 국정감사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PC방 과금 정책과 관련해 협동조합이 과도한 요구를 하고 있다는데 네티즌들의 의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국내 e스포츠대회의 향방을 가늠할 ‘스타크래프트’의 지적재산권 협상에 프로게임단과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KesPA)가 3~5억 원 가량의 협상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프로게임단 사무국장들과 KesPA 사무총장으로 구성된 지재권 협상단이 명확한 협상금액을 제시함에 따라, 그동안 신경전만을 벌이던 지재권 협상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양측의 요구사항을 명확하게 밝히면서 지재권 논의는 눈에 띌 정도로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e스포츠 업계에 따르면, 협상단은 블리자드의 지재권 국내 파트너인 그래텍과의 협상에서 최근 3~5억 원에 이르는 스타에 대한 사용료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 알려져 팬들도 다소 안정을 찾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같은 분위기가 된 배경에는 차기 시즌에 대한 스케줄이 11월 16일로 결정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11월 대회가 예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협상이 진척이 없을 경우 다음 시즌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지요.

현재 구체적인 협상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타크래프트’로 프로리그를 주최하기 위한 사용료와 함께 양대 방송사인 온게임넷과 MBC게임의 개인리그 주최 비용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외에도 프로게이머 개인이 제작한 경기 동영상이나 홍보 관련 영상 등도 그래텍과 방송사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합의점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협상이 진행은 간단히 마무리될 것 같지 않습니다. 현재 그래텍은 ‘스타크래프트’를 통한 콘텐츠 사용건과 방송권에 무게를 많이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10월 7일, 서울 여의도동에 위치한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 공청회가 별 다른 소득 없이 의견차만 확인한 뒤 마무리되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한나라당 허원제 의원과 문화관광체육부가 주최한 이번 공청회는 그동안 e스포츠 업계를 괴롭혀 온 저작권 문제에 대해 해법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는데요.

하지만 현재 저작권 문제의 중심에 서있는 블리자드와 각계 인사들이 서로 상반된 의견이 도출되면서 상당한 의견차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난항을 겪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먼저 이날 패널로 참석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대변인 안혁 변호사는 “e스포츠 업계의 발전에 대해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도 이에 동의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추진 중인 e스포츠 진흥법과 관련해서는 지적재산권을 침해할 소지가 다분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의 실연권과 관련해서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들이 경기를 진행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스타크래프트’ 내에서 구현되어 있는 것들이 모두 우연한 상황에서 발생되는 것이므로 게임 플레이 영상들은 2차 저작물에 해당되는 것이 아닌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소유로 보는 것이 맞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안 변호사는 “프로게이머들이 보여주는 경기들은 누구나 시간과 공을 들이면 구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함께 패널로 참가한 연세대학교 남형두 교수는 반대의 의견을 내놔 눈길을 끌었습니다. 남 교수는 “프로게이머들의 2차 저작물은 인정해야 할 부분이 분명히 존재한다. 이는 실연권과도 관계가 있는데 프로게이머들은 장시간의 숙련된 기술을 통해 이를 경기에서 보여주고 있다. 이는 충분히 실연권으로써의 보장이 필요한 부분이다”라고 전했습니다.

또 “누구나 시간과 공을 들이면 프로게이머가 될 수 있다고 했는데, 아무리 노력해도 그들이 보여주는 능력과 경기는 쉽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안혁 변호사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3시간이 넘게 걸린 이번 공청회는 서로의 입장만 확인하는 선에 마무리됐습니다. 추후 각 패널들이 추가 조사를 통해 다시 자리를 가질 것이라 언급했는데요. 이번 문제가 이미 장기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제대로 된 결론을 내놓기를 희망해봅니다.



겜툰 민재홍 기자
trapmaster@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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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 B군      [10-10-11]
KeSPA 그냥 가만히 있으라고 10년동안 스타만 우려주는것만으로 잘먹고 살았잖아?

그리고 스타만 돈된다해서 타종목들을 제대로 생각 안한 대가는 맞아야지^^

그래텍 그냥 KeSPA 그냥 무시하시죠. 저작권에 예민한 미국의 스폐셜 301조

혼자 먹으라지 안그래도 정부를 백할 생각인데 쉽지않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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