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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게임홀릭] 11월 셋째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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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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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0-11-15 오전 10:52: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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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0’이 드디어 이번 주부터 시작됩니다. 이번 ‘지스타 2010’은 역대 지스타 중 손에 꼽힐 정도로 많은 온라인 게임사와 다수의 신작 게임들이 선보여질 예정입니다. 그동안 신작 게임에 목말랐던 독자 분들에게는 즐거운 한주가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월요일부터 시작되는 각종 프리미어 행사와 현장에서 전해지는 소식을 겜툰에서 발 빠르게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1월 9일, CJ인터넷과 자회사 씨드나인게임즈는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지스타 2010에서 공개할 예정인 ‘마계촌 온라인’을 공개하는 기자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마계촌’은 이미 아케이드나 콘솔 게임 유저라면 한번 쯤 플레이해봤을 정도로 유명한 캡콤의 대표 게임 중 하나인데요. 특히 살인적인 난이도와 특유의 게임 진행 방식으로 수많은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기자간담회에서 공개된 ‘마계촌 온라인’은 캡콤의 대표 게임인 ‘마계촌’을 베이스로 개발된 MORPG의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이번 ‘마계촌 온라인’에서는 원작의 세계관을 그대로 가져오면서 그동안 시리즈 대대로 주인공을 맡아왔던 ‘아서’가 아닌 유저들은 게임 내에서 제공되는 새로운 캐릭터를 바탕으로 게임을 진행하게 됩니다. 분위기는 원작의 느낌을 충분히 살리고 있는데 원작 캐릭터들이 게임 내에서 어떻게 활약하게 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마계촌 온라인’은 원작 고유의 난이도한 그대로 살려 놓은 하드코어 아케이드 모드와 함께 초보 유저들도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게임이 구성됐는데요. 특히 ‘코믹호러’라는 테마를 앞세워 으스스한 배경에서 펼쳐지는 독특한 코믹요소가 볼거리입니다.
CJ인터넷은 지스타 2010에서 공동묘지, 유령선, 숲 등으로 구성된 맵을 공개할 예정이며 근접전을 중심으로 활약하는 소더와 아처 등 2종의 캐릭터, 총 24종의 캐릭터, 40여종의 몬스터를 공개할 예정인데요. 특히 고유의 액션 모드는 물론 최대 4인이 펼치는 협력 플레이 부분이 관심을 끕니다.
이날 기자간담회 이후에는 잠깐의 시연 시간이 주어졌는데요. 전반적인 느낌은 ‘마계촌’의 느낌이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다만, 캐릭터가 보여주는 모습은 원작 ‘마계촌’과 사뭇 다른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요. 아직 본격적인 테스트가 진행되지 않은 만큼 향후 테스트에서 얼마나 바뀐 모습으로 등장할지 기대가 됩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국내 e스포츠 및 방송 파트너사인 곰TV가 진행 중인 소니 에릭슨 스타크래프트Ⅱ 오픈 시즌 2에서 전 경기 무패를 기록한 임재덕 선수가 ‘슈퍼루키’ 이정훈 선수를 격침시키면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소니 에릭슨 스타크래프트2 오픈 시즌 2'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진행됐는데요. 이번 결승은 지난 시즌1과 마찬가지로 테란 VS 저그의 구도가 됐으며 그동안 무패를 기록해왔던 임재덕 선수에게 승리의 무게가 실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뚜껑을 연 결과는 크게 달랐습니다. 이정훈 선수는 임재덕을 맞이해 치열한 접전을 펼치면서 마지막 세트까지 끌고 가는 끈질긴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훌륭한 경기를 보여 준 두 선수는 결국 마지막 세트에서 승부를 가리게 됐는데요.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던 이정훈 선수는 준비했던 병력이 수세에 몰리면서 페이스를 잃는 모습이었는데요. 이를 놓치지 않은 임재덕 선수는 이정훈 선수를 호되게 몰아 붙이면서 결국 마지막 세트에서 승리를 챙겼습니다.
임재덕 선수의 승리로 이번 GSL 시즌2는 마무리가 됐는데요. 현재 GSL 시즌3는 수많은 스타플레이어가 참가할 것으로 보여 흥행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입니다.
현재 알려진 바에 따르면 임요환 선수와 이윤열 선수를 포함, 총 1천 5백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 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 됐는데요.
곰TV는 이번 시즌의 경우 래더 페이지 배틀넷 계정의 이메일로 본인 인증을 거치는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접수를 완료, 이로써, 선수들의 예선전 참여율을 높이고, 부전승을 최소화하는 공정한 대회를 펼치게 될 것이라 전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2011 GSL 정규 투어에 우선 배치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만큼 국내외 유명 선수들의 출전 러시가 이어졌다. 임요환, 이윤열, 김원기, 김성제, 장재호, 박준, 박성준 등 스타급 선수들은 물론 해외에서 맹활약을 펼친 팀리퀴드 소속 류경현 선수와 그렉 필즈(Greg Filelds), 트레버 휴스턴(Trevor Housten), 그리고 다수의 대만 선수가 대거 등장해 국내외 e스포츠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GLS 시즌3 오프라인 예선전은 오는 15일, 16일 양일간 신도림 테크노마트 7층 인텔 e스타디움에서 진행되며, 22일부터 본격적인 리그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지난 11 월 9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신촌 24/7에서 Xbox 360 ‘키넥트(Kinect)’ 전용 타이틀 ‘유어 쉐이프(Your Shape: Fitness Evolved)’와 ‘바디 & 브레인 엑서사이즈(Dr. KAWASHIMA's Body and Brain Exercises)’ 한글판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키넥트 타이틀 ‘유어 쉐이프’는 뛰어난 피드백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의 체형을 정확히 반영해 마치 ‘나만의 트레이너’를 고용한 것처럼 확실한 운동 효과를 제공하는데요. 사용자가 원하는 어느 시간에나 집에서 쉽게 운동을 즐길 수 있어 좋으며 실질적인 체형 개선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바디 & 브레인 엑서사이즈’는 연령대에 상관없이 수학, 논리, 기억력 테스트 등 20가지 이상의 다양한 콘텐츠를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은 싱글 및 멀티 플레이로 즐길 수 있으며, 매 게임 후 자신의 뇌 연령이 현재 어느 수준인지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날 타이틀 발표회장에는 스타 농구선수 출신인 우지원씨 가족이 함께 해 직접 ‘키넥트’ 게임을 직접 시연해 보이기도 했는데요.
이날 행사장에 도착한 우지원씨는 “집 안에서도 마치 피트니스 클럽에 온 것처럼 다양한 운동을 체험할 수 있어 새롭고 재미있었다”며 ”기존 게임과는 다르게 컨트롤러가 없어,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다. 앞으로 키넥트가 온 가족을 연결해 주는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시연 후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키넥트가 출시가 얼마 안남은 상황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각 서드파티들은 속속 새로운 게임을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PS무브와 전면전을 펼치게 될 태세인데요. 과연 차세대 컨트롤러 대결에서 누가 승리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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