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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주간 게임홀릭] 1월 두 번째 주
작성자 : 등록일 : 2013-01-14 오후 2:38:01
새해인 2013년이 밝은 지 2주가 지났습니다. 살을 패는 듯한 추위가 지나간 뒤 현재는 조금 추위가 누그러진 상태인데요. 하지만 여전히 겨울입니다. 날씨만 추운 것 같지 않습니다. 게임업계에도 최근 규제 소식이 들려오면서 게임업계는 매우 추울 정도로 한파가 몰아닥치고 있는 형국입니다. 불안함이 중첩되고 있는 가운데, 게임업계의 신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넥슨의 ‘마비노기2’가 엔씨소프트와의 협업으로 주목을 받는 개발을 이어나가고 있는 가운데, 넥슨의 ‘마비노기2’팀이 엔씨소프트의 사무실에 입주해 물리적인 협업까지도 시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다시금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지난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마비노기2~ 아레나’의 개발팀인 데브캣스튜디오의 100여 명이 1월 초순부터 강남구 포스코사거리에 위치한 경암빌딩 사무실에서 개발 업무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암빌딩은 엔씨소프트의 사옥인 R&D센터 인근으로, 엔씨소프트가 업무 공간 추가 확보를 위해 지난 2011년 5월에 매입한 건물인데요.

이에 따라 ‘마비노기2~ 아레나’의 협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넥슨은 지난해 ‘마비노기2~ 아레나’의 공개 기자간담회에서 엔씨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되는 최초의 게임이라는 점을 밝혀 주목을 모은 바 있는데요.

엔씨소프트 측 또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마비노기2’팀의 입주는 협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며, 두 회사의 서비스 노하우를 공유해 게임에 대한 퀄리티 극대화를 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업계는 표면적인 협업이 아닌 물리적 결합으로 인한 협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두 회사의 결합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어떻게 표출될지 귀추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게임의 마케팅을 위해 ‘말 뿐인 협업’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있었는데요. 물리적인 결합으로 인해 두 회사의 협업의 결과가 어떻게 나오게 될지 주목됩니다.






콘솔 게임 역사상 최고의 흥행 상품이라는 평가를 들은 SCE의 플레이스테이션2(이하 PS2)가 전 세계 생산 중단이 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전설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 것인데요.

주요 외신들은 지난 7일 SCE는 전 세계적으로 PS2의 생산을 완전히 중단한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2012년 일본서 생산 중단을 했던 것에 이은 결과인데요.

PS2는 이로써 생산 12년 만에 전 세계 중단이 결정되게 되었으며, 세계 게임 시장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PS2는 생산 12년 동안 누적 판매량 1억 5천만대를 기록했으며 타이틀 숫자 1만여 종 이상을 등록해 세계 게임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록을 남긴 콘솔 게임기로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PS2는 닌텐도DS보다 1천만대 가까이 더 많은 판매 및 매출 기록을 세웠고, PS2의 플랫폼 하에 출시된 소프트웨어의 타이틀 숫자는 15억 2천만 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의 매체 가디언은 PS2를 가리켜 “가장 성공을 거둔 콘솔 게임기로서 그 역사와 업계 사람들에게 회자될 것”이라고 소개하며 게임 역사의 위대한 콘솔기기의 최종장을 치하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오랜 시간 동안 추억을 보낸 게임기이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전설을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게임 중복규제 법안에 강력하게 항의하겠다는 뜻을 나타내며 2013년 지스타를 보이콧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강력한 반발의 의지인데요.

지난 11일 남궁훈 위메이드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새누리당 중복 규제 법안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상관없이 법안 상정 자체에 항의하는 의미로 지스타 불참을 결의했다”라며 “해운대 지역구 의원까지 본 법안 상정에 참여한 참담한 상황 속에서 지스타에 참가한다는 것은 스스로의 자존감이 허락하지 않는다"라며 지스타 2013보이콧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습니다.

또, 남궁 대표는 “지스타 2013행사 자체가 원천적으로 진행되지 않을 것을 공개적으로 제안한다”라고 밝혀 업계에 지스타 행사 자체의 보이콧에 동참해 주기를 바라는 의도를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이런 남궁 대표와 위메이드의 입장은 최근 게임과몰입을 이유로 강제적 셧다운제에 대한 중복규제에 해당하는 법안이 기습적으로 상정된 것에 관련한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새누리당 손인춘 의원이 청소년의 게임이용 시간을 저녁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로 확대하는 내용과 매출의 1%를 게임중독 방지 기금으로 걷는 법안들을 발의한 바 있습니다.

남궁 대표는 이에 대해 “청소년 과몰입에 대한 관심이 있는 것인지 매출 1%를 기금으로 걷겠다는 것에 대해 관심이 있는 것인지 명확히 해야”라며 “게임을 암적인 존재로만 취급하는 것이 문제다. 청소년 문제를 외면하겠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남궁훈 대표가 페이스북을 통해 지스타 보이콧 의견을 내놓음과 동시에 업계 관계자들과 업계 대표들이 지지 의사를 표명, 향후 전망을 주목케 하고 있는데요. 업계 규제안이 발표된 이후 한 회사 대표가 강력하게 반발의 의지를 내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런 남궁 대표의 발언이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주목됩니다.


겜툰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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