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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게임홀릭] 1월 두 번째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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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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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9-01-12 오후 12:1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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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기점으로 날씨가 너무나 추워졌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환기를 시킨다고 창문을 열어 놓으면 엄청난 한기에 몸을 움츠릴 정도인데요. 날씨 때문인지 저희 동네는 잠시 잠깐 수도관이 동파가 되어 수도 공급이 중단되는 등의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혼자 사시는 분들은 정말 수도관이나 세탁기 호스가 얼어붙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셔야 할 것 같네요. 추운 겨울에 독감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게임업계 최고의 인기 게임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이온의 오토 프로그램에 대한 말이 많습니다. 특히, NC소프트가 ‘오토프로그램과 부정 프로그램을 용서치 않겠다’며 오토와의 전쟁을 선포했지만 단속에 사실상 손을 놓고 있어 사용자들이 불만을 터뜨리고 있는데요. 현재 각종 아이온 팬사이트는 물론, 아이온의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이런 오토프로그램에 대한 규제책을 내놓지 못하는 사측을 유저들이 강하게 질타하고 있습니다.
 △ 아이온의 오토제보, 근절게시판은 그야말로 유저들의 글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유저들이 말하는 불만은 NC소프트가 순찰을 하는 일반적인 단속뿐만 아니라 유저들이 신고를 해도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 유저는 게시판에서 “한 달 넘게 오토를 신고해도 내가 신고한 유저는 꼭 그 자리에서 오토프로그램을 돌리고 있다”라며 “유저들의 신고도 제대로 처리하고 있지 않으니 무슨 단속이 되겠는가”라며 답답해하기도 했습니다.
일부 유저들은 이런 NC소프트의 모습에 대해 매출 축소를 우려해 말로만 단속을 외치고 있다고 주장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오토 사용자들 역시 계정비를 내고 있는 유저들이기 때문에 이들을 모두 단속해서 계정 압류를 하면 매출 감소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는 리니지 시리즈부터 시작해서 다수의 NC소프트 게임들에 대해 쏟아져 왔던 의혹이었는데요.
이에 대해 NC소프트측은 “다른 게임에 비해 많은 인원을 동원해 오토프로그램을 막고 있고 1월 2일 기준으로 3000여명의 오토프로그램 사용자를 적발해 계정을 정지시키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하지만 오토프로그램을 완벽히 차단하는 데는 기술적으로 한계가 있다. 오토프로그램 유통을 막을 수 있는 법안이 국회 차원에서 준비되고 있는 만큼 조만간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분명 사측에서도 오토를 차단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들의 힘만으로는 완벽한 차단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2009년 들어 게임업계의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이슈’로 떠오른 오토 프로그램의 사용이 정부 차원에서 반드시 근절되기를 바랍니다.
이래저래 뒷말이 많은 게임물등급위원회(이하 등급위)가 처리기한이 보름인 행정처분을 22개월씩 미루다가 게임 개발업체가 제기한 행정소송에 패하는 ‘대망신’을 당했습니다. 이 사례는 행정기관의 안이한 업무처리에 경종을 울리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이고 있는데요.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김종필 부장판사)는 오락기 판매 및 프로그램 개발 업체인 H사가 제기한‘게임물 등급 분류처분 부작위에 대한 부작위 위법 확인소송’에서 최근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지난 6일 밝혔습니다.
H사는 아케이드 게임 프로그램을 개발한 뒤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으로 분류를 해 달라면서 2007년 2월 등급위에 등급분류를 신청한 바 있었는데요. 등급위는 이에 대해 내규 상 등급분류 신청을 15일 이내에 처리해야 하는 데도 H사의 신청에 무응답으로 일관하다 이듬해 2월 초 ‘관련 규정에 대해 관계기관과 협력하다 보니 처리 기간을 넘겼다. 조속한 시일 내에 처리하겠다’는 취지로 답신을 했습니다. 이런 답신을 들은 H사는 계속 기다렸지만 등급위는 다시 묵묵부답으로 일관했고, 이에 큰 비용을 들여 게임을 개발하고도 등급 때문에 제품을 출시하지 못해 막대한 손해를 보게 된 H사는 지난해 7월 등급위가 자신들의 게임에 대해 등급분류를 하지 않고 있는 것은 위법이라는 점을 확인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한 것이었죠.
 △ 얼마 전 등급비를 엄청나게 올린 등급위, 일 좀 제대로 하길 바랍니다
등급위는 2007년 초 관련법의 개정으로 통일된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심의규정 개정 및 관련기관 회의 등을 하느라 처리가 늦어졌다고 해명했으나 법원은 임무 방기가 도를 넘었다고 판단해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게임물에 대한 통일적인 처리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기한이 15일인 신청에 대해 22개월이 지나도록 결정을 방치한 것은 정당한 사유가 있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습니다. 또한 이어서 “행정절차법은 신청인의 편의를 위해 각종 처분의 처리기한을 종류별로 정하고 있다”며 “이 기간을 넘기는 것은 특단의 사정이 없는 한 위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판례를 발판삼아 나태함과 부조리함을 계속해서 지적받고 있는 등급위가 제발 정신을 좀 차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차라리 마린 입에 막대사탕을 물려라!”
이 말은, 18세 미만 아동, 청소년이 이용하는 국내 외 게임에 음주, 흡연 장면을 넣을 수 없다는 취지로 개정된다는 보건복지가족부의 청소년보호법(이하 청보법)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입니다. 청보법이 개정되면 스타크래프트2의 오프닝 영상에 시가를 피우고 있는 마린 때문에 의해 스타2는 담배 신이 삭제되거나, 아니면 등급이 18세 이상으로 출시가 되어야 합니다.
이에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마린이 담배 대신 사탕을 물고 있어야 하느냐라며 반발을 하고 있는 비난으로 시작해서 흡연 장면을 삭제한 청소년 버전과 성인용 버전을 나눠서 출시를 하면 된다는 냉정한 분석이 엇갈리고 있는 것이죠.
 △ 이젠 마린이 담배 피는 모습은 못 볼 수도 있겠군요
보건복지가족부가 청보법을 개정하겠다는 이유는 게임에서 음주, 흡연 장면이 나오면 청소년들이 그것을 보고 따라할 위험이 있다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스타 동영상 보고 담배피우기 시작했다는 사람 있으면 데려와봐라”라며 “대한민국이 60~70년대로 가고 있는 것 같다. 곧 있으면 미니스커트 길이까지 재겠다!”라며 비판을 하고 나섰습니다.
또한, 근본적으로 금연운동부터 제대로 다지고 난 뒤에 게임에 딴죽을 걸어야 한다고 지적하는 유저들도 줄을 이었습니다. 한 네티즌은 “게임보고 뭐라고 하기 전에 금연교육부터 확실히 하라”라며 형식적 규제에 대해 지적했습니다. 또, 길거리에서 담배피우는 흡연자들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연기로 피해를 주는 흡연자들이 큰 문제라면서 보다 효율적인 정책을 펼쳐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반면, 이와는 달리 복지부의 정책에 찬성하는 긍정적인 견해도 줄을 이었습니다. 한 네티즌은 "무조건 비난할 것도 아니지 않나"며 "청소년 흡연율 증가의 원인 중에 멋져 보여서가 있는 것도 사실이니까"라고 밝히는 한편, 다른 유저는 "TV에서도 담배는 안 나와야 하고 게임에선 더더군다나 등장해선 안 된다"며 흡연 장면 삭제를 지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또, 달느 네티즌은 "대중매체의 흡연 장면 묘사가 10대의 흡연을 부추긴다는 것은 과학적 연구결과"라며 "흡연 장면을 살리는 대신 청소년들이 이용하지 못하도록 하면 된다"라고 밝혔습니다.
과연 청보법 개정안이 통과가 되면 게임 내 흡연장면은 어떻게 만들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북미 온라인게임유통업체 아에리아 게임즈(Aeria Games)거 공개적으로 지난 12일, 공동 글로벌 진출을 원하는 한국 개발사를 찾는다고 밝혔습니다. 공개적으로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한국 기업을 찾는 것은 정말 흔치 않은 일인데요.
아에리아 게임즈는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다양한 온라인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유통업체로, '샤이아', '십이지천', '라스트 카오스' 등 한국 온라인게임 7종을 서비스 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지난해 8월부터는 독일 지사를 설립하고 유럽 전역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는 경력을 자랑하고 있기도 한데요.
 △ 아에리아 게임즈와 함께 하실 분들은 어디가 있을까요?
아에리아 게임즈는 한국 시장 포화에 따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게임들이 미국과 유럽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미나 유럽에서 회사의 네임벨류가 떨어지는 것을 자신들이 대체를 해 주겠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조현선 아에리아 게임즈 아시아 태평양 비즈니스 총괄 이사는 "한국은 온라인게임 종주국으로서 최고의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실력 있는 한국 개발사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북미와 유럽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에리아 게임즈의 글로벌 사업에 관심있는 개발사는 이메일(licensing@aeriagames.com)로 연락하면 된다고 하네요. 공개적인 사업 파트너 모집으로 어떤 결과가 만들어질지 궁금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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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덧글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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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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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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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악!
시가나 술이 없어지면 레이너와 T.필글레인의 포스가 없어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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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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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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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보고 뭐라고 하기 전에 금연교육부터 확실히 하라 오호라 이말이 명언이군요.. 아주 소설가처럼 날카로운 지적입니다 맞죠 정부에선 게임에대한 투자률도 낯추는 주제에 무슨 개뼉다귀같이 하는일도 별로없으면서 앉아서 이래라저래라시킵니다 물론국민을 위해서겠지만 이점에선 책이을 져야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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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트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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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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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간단하게 지내들이 만들어서 한번 내노아 보지? 한번 얼마나 잘만드는지 궁금하군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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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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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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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신 없에면 마린이 마린이마린이 아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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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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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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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사탕 zzzzzzzzzzzzzzzz
담배피는씬 그런거없애기전에 금주 금연 교육이나시키지 또라이들아녀 zzzzzzz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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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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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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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말해주면 블리자드가 마린 담배피는씬 레이너 술마시는씬 그런 하찮은 이유때문에 자금날려가며 18세전용 청소년전용 그런거안만듦zzzzzz
우리나라사람은 하지말라는건 꼭하고 생각하는게 무지짧고 개념있는사람이 1000만명중에 한명임 zzzzzzzzzzz
우리나라사람 IQ보다 쪽바리네IQ가 더높다고봄 ㅇㅇ
우리나라는 개념따위란게없음 zzzzzz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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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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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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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할.. 금연교육부터 확실히하고 겜에서 장면을 자르던가.. 짜증짜증.. 그리고 담배랑 술지우면 마린이랑 파벳이 그 포스가 이 포스냐고 젠장할.. 이 찌질한 대한민국 정부 생키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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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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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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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이 사탕?? 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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