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그 동안 유저들의 애를 태웠던 트라이온월드의 ‘리프트’가 국내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아성을 무너뜨린 ‘리프트’가 과연 국내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만 서비스 첫 주인 만큼 유저들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더 클 것으로 보입니다.
2012년 5월 15일 발매를 앞두고 있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3’가 콘솔 게임기인 닌텐도 Wii로 발매할 수도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1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차기작 ‘디아블로3’의 닌텐도 Wii발매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는데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측이 게임 플레이의 재미와 혁신적 방법을 위한 판단에 따라 온라인 커뮤니티로 배틀넷 2.0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내용도 있습니니다.
외신을 통해 ‘디아블로3’의 콘솔 버전 출시에 대해서는 꾸준히 나왔던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플랫폼 공개와 배틀넷 링크 방법이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에 대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측은 “‘디아블로3’의 콘솔화와 관련해 아직 명확하게 내려온 것은 없다”라며 “본사에 확인 후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J E&M 넷마블(이하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마구’ 시리즈 2종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4월 4일, 넷마블은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애니파크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마구’ 시리즈 신작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는데요.
이미 지난해 공개된 ‘마구더리얼’과 ‘마구:감독이되자!’는 지난해 넷마블 신작 라인업 발표회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마구더리얼’은 ‘마구마구’에 이은 액션형 온라인 야구게임으로 전작인 ‘마구마구’가 SD 캐릭터를 활용했다면 이번 ‘마구더리얼’은 언리얼 엔진3를 바탕으로 한 사실적인 비주얼이 특징이죠. 또, ‘마구:감독이되자!’는 ‘마구마구’가 가지고 있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개발된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마구:감독이되자!’의 주요 특징으로는 KBO뿐 아니라 MLB 선수들이 모두 등장하는 것은 물론 선수훈련 및 용병 시스템을 도입해 전략적인 플레이를 강조했는데요.
이외에도 넷마블은 야구게임 이용자는 물론, KBO 애구팬들을 위해 통합 콘텐츠 웹서비인 ‘마구스탯’ 서비스도 4월 중 선보일 예정입니다. ‘마구스탯’은 야구 기록 서비스 뿐 아니라 ‘불암콩콩’으로 유명한 웹툰작가 최의민의 독점 웹툰과 제휴야구기사, 야구경기 일정 등을 제공합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반가운 손님이 찾아 눈길을 끌었는데요. 넷마블측은 현 고양원더스의 김성근 감독을 홍보모델로 선정, ‘마구:감독이되자!’의 메인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며 “데이터 야구의 1인자이며 팀 육성, 전략•전술의 대가인 김성근 감독이 메인 모델로서 가장 적합했다”고 설명했니다.
NHN과 아이덴티티게임즈가 새로운 신작 ‘던전스트라이커’를 공개했습니다..
NHN과 아이덴티티게임즈는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엠큐브에서 5기자간담회를 갖고 신작 액션 게임 ‘던전 스트라이커’를 소개했습니다.
‘던전 스트라이커’는 게임 내에 등장하는 세계수를 중심으로 빛과 어둠의 후예들의 전투 이후를 그리고 있는 판타지 액션 게임입니다. 쿼터뷰 방식으로 진행되는 ‘던전 스트라이커’는 초고속 액션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1초에 최대 10회의 공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인데요. 특히 초고속 액션을 보조하기 위해 스킬 간의 시너지 효과를 부여, 각 스킬 간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전투가 가능하며 복잡한 컨트롤을 어려워하는 라이트 유저들을 배려해 자동으로 공격이 가능한 시스템도 포함되어 있는 점이 눈길을 끕니다.
NHN RPG 엄우승 부장은 “우수한 개발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아이덴티티게임즈의 게임을 퍼블리싱 하게 되어 기쁘다”며 “퍼블리셔로서 하는 의례적인 립 서비스가 아닌, 이용자 입장에서 정말 해보고 싶은 게임이라고 느낄 만큼 잘 만들어진 게임이라고 자부한다. 개발사와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는데요.
한편, ‘던전 스트라이커’의 첫 번째 클로즈 베타 테스트는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엔씨소프트의 주목 신작인 ‘블레이드앤소울’의 향후 테스트 일정이 오는 21일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4일 공지를 통해 ‘블앤소’의 공식 랜파티인 ‘더 소울 파티(The soul party)’를 실시한다고 밝혔는데요.
해당 공지에서 엔씨소프트측은 “여러분이 가장 기다리고 있는 소식이 공개된다”라고 전했는데요.이에 따라, 유저들과 업계에서는 ‘블레이드앤소울’의 가장 큰 뉴스라고 할 수 있는 향후 테스트 일정 공개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특히, ‘블레이드앤소울’의 가장 큰 경쟁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 3’가 오는 5월 15일 출시되는 만큼 엔씨소프트측도 3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비롯해 향후 오픈 일정을 공개할 가능상이 아주 없지는 않습니다.
한편, ‘더 소울 파티’는 오는 21일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에서 열릴 계획인데요. 과연 어떤 내용이 공개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겜툰 민재홍 기자
trapmaster@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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