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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넷마블 ‘신작 8종’ 재도약 발판 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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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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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1-09 오전 10:02: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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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2025년 ‘재도약’을 목표로 ‘신작 8종’을 내놓는다. 상반기에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세븐나이츠 리버스’·‘킹 오브 파이터 AFK’·‘RF온라인 넥스트’를, 하반기에는 ‘더 레드: 피의 계승자’·‘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몬길: 스타 다이브’·‘데미스 리본’을 출시할 전망이다. 2024년 글로벌 흥행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츠’ PC(스팀)·콘솔 버전도 나온다.
지난 1월 2일 넷마블·코웨이 방준혁 의장은 시무식을 통해 올해 키워드를 ‘재도약’으로 삼았다. 2024년 글로벌 흥행으로 넷마블 영업이익 흑자전환 일등 공신이 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성공을 언급하는 한편, 아직 부족하니 올해 더 큰 성공이 필요하다는 뜻을 밝혔다.
방준혁 의장은 “넷마블은 많은 개발 경험과 성공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라며 “새롭게 시작하는 프로젝트들은 본질과 방향성을 명확히 해 신속하게 개발하고 출시를 앞둔 게임 라인업은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유저들이 적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해 다 함께 값진 성취를 이루는 한 해가 되도록 하자”라고 전했다. 이에 맞춰 넷마블은 2025년 한 해 ‘신작 8’종을 선보여 성과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5년 상반기에는 글로벌 인기 IP(지식재산권) ‘왕좌의 게임’을 기반으로 만든 오픈월드 RPG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넷마블 대표 IP ‘세븐나이츠’ 최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 SNK ‘더 킹 오브 파이터즈’ IP 활용 수집형 RPG ‘킹 오브 파이터 AFK’, MMORPG ‘RF온라인’ 후속작작으로 그래픽과 콘텐츠를 강화한 ‘RF온라인 넥스트’ 등을 선보인다.
하반기에는 ‘만화 ‘일곱 개의 대죄’ IP를 사용해 만든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몬스터 길들이기’ 후속작으로 세계관을 최신 트렌드에 맞춰 재해석한 수집형 RPG ‘몬길: 스타 다이브’, 완전히 새로운 IP로 제작 중인 서브컬처 신작 ‘데미스 리본’ 등을 내놓는다.
또한, 2024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세계 최대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과 콘솔 게임기로 플랫폼을 확장한다. 지난해 출시 시점에는 최근 글로벌 성장세인 UMPC 흐름에 맞춰 마케팅을 진행, 유저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2024년 2분기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흥행에 힘입어 영업이익 1,112억 원을 기록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3분기에는 영업이익 655억 원으로 흑자를 이어갔다. 증권가에 따르면 4분기에는 매출 6,572억 원, 영업이익 462억 원으로 흑자가 예상된다. 이를 토대로 2025년 ‘신작 8종’을 출시, 흑자를 이어가려는 계획이 엿보인다.
한 업계 관계자는 “넷마블은 2024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글로벌 흥행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2025년에는 플랫폼을 PC 스팀과 콘솔 게임기로 확장해 흥행을 이어가려 한다”라며 “여기에 다양한 장르 신작을 2025년 연내 출시해 성과를 지속하려는 만큼, ‘신작 8종’이 재도약 발판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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