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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주간 게임홀릭] 1월 셋째 주
작성자 : 등록일 : 2011-01-17 오전 11:48:41
대한민국이 한파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날씨가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을 조짐인데요. 특히 몇 년간 한파 경험을 못해 본 남부 지방에서도 이런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지금이라도 각 가정에서는 난방 대책을 세워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겨울 한파도 ‘테라’의 질주는 막지 못했는데요. 올 상반기 최고의 타이틀로 떠오르고 있는 ‘테라’는 얼어붙은 게임 시장에 뜨거운 열기를 불어 넣고 있습니다.






NHN 한게임의 블록버스터 MMORPG ‘테라’의 성공적인 오픈 베타 테스트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서비스사인 NHN 한게임은 ‘테라’의 첫 날 오픈 베타 테스트에 16만 5천 명의 유저가 참여했으며 총 35대의 서버를 오픈 했다고 밝혔는데요, 당초 준비된 서버는 총 27대였으나 오픈 베타 서비스에 유저들이 대거 몰리기 시작하면서 결국 8대의 서버를 증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오픈 베타 테스트 첫 날의 새로운 서버에는 매우 복잡한 혼잡 상태가 지속되었으며, 접속 시 대기열 현상으로 인해 10분에서 15분 정도를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게임 측은 서버 접속 대기를 위해 10분 이상 대기할 경우 경험치 혜택의 보너스를 제공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오픈 베타 테스트 첫 날임에도 불구하고 ‘테라’의 서버 상태와 서비스에는 별다른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20~30분 수준의 임시점검을 제외하고는 접속불가나 서버 튕김 현상 등이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되었다는 것에 유저들이 높은 점수를 주기도 했는데요,

이 같은 기세는 PC방에서도 영향을 미쳤는데요. 현재 1월 16일 기준으로 ‘테라’는 게임 순위 전문 사이트인 게임트릭스에서 점유율 14.95%를 기록, 1위를 기록 중에 있습니다.

‘테라’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될지 미지수지만 이 상황이라면 ‘C9' 출시 때 이상의 성적을 거두기에는 큰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문제는 2월부터 시작될 유료화 서비스가 관건인데요. 유료화 서비스로 인해 많은 유저들이 이탈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엔씨소프트의 국내 프로야구단 제9구단 창단 승인이 연기됐습니다.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야구회관서 열린 2011년 제1차 이사회에서 프로야구 8개 구단 사장단은 제9구단 창단 의향서를 제출한 엔씨소프트의 우선 협상권 부여 여부와 10구단 동시 창단 여부를 논의했으나 창단 가이드라인을 만든 뒤 엔씨소프트 등 9구단 창단 신청 기업들과 다시 협상을 하기로 의결했습니다.

KBO관계자는 “유영구 총재를 비롯해 9구단 필요성에 대해서는 의견을 모았으며, 롯데 자이언츠를 제외한 7개 구단이 찬성했다”며 “하지만 심사 기준이 애매한 만큼 다음 이사회 때 상정해 결정짓도록 했다”라고 밝혔는데요.

또 "9구단 선정 관련 심사는 2월내로 마무리할 것이며 KBO도 시간을 끌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1차 이사회에서 엔씨소프트의 창단 승인이 나지 않은 이유는 적합성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상일 KBO사무총장은 “엔씨소프트를 제외한 나머지 2개 기업도 신청서를 10일까지 제출했는데 다른 기업의 존재는 밝히지 못한다”라고 운을 뗀 뒤 “적합 여부 기준이 확실치 않았으며, 언론에 다수 노출된 엔씨소프트와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 2개 기업의 정체를 밝히고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언급했는데요.

엔씨소프트 이재성 상무는 이사회 결정이 난 뒤 KBO 기자실을 방문해 "9구단을 허용하겠다는 결정에 환영한다. 지금까지 해온 대로 창원을 연고로 하는 9구단 창단 관련 준비에 계속해서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성가족부(이하 여성부)의 마구잡이식 게임업계 규제로 비난을 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11일 여성가족부는 PC방에서 청소년의 고용을 금지하는 청소년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했는데요.

개정안 2조 5항에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청소년 게임 제공업 및 인터넷 컴퓨터 게임 시설 제공업’을 청소년 고용금지 업소로 정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여성부가 청소년보호법에 이른바 ‘셧다운제’의 발의 성공에 따른 정책인 것으로 보입니다. 게임에 대한 규제책을 주무부처가 아닌 여성부가 발의에 성공한 만큼, 본격적으로 게임산업에 대한 규제를 시작하게 됐다는 것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PC방 청소년 고용 금지가 추진된다면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청소년들에게는 2만개에 달하는 일자리가 없어지며 대개 서민들이 소자본으로 창업한 PC방은 구인난에 허덕일 가능성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데요.

여성부 측은 “변화하는 유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청소년 유해 업소를 확대하는 조치”라고 입법 취지를 밝히면서 개정안은 청소년 고용금지 조항을 어기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예정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여성부의 입법 추진에 업계는 청소년 유해 업소로 PC방을 바라보는 것도 문제가 있다는 입장입니다. 이미 10시 이후 미성년자들의 PC방 출입이 금지되어 있는 상황에서의 또 다른 규제는 불필요하다는 것인데요.

조영철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정책국장은 “우리나라 PC방이 약 2만 곳인데, 이 중 아르바이트 인력의 60% 이상이 청소년”이라며 “특히 방학 중에는 그 비중이 80% 수준까지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또 “PC방 경기가 좋지 않은데 청소년을 고용하지 못하면 구인난이 불을 보듯 뻔하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내기도 했다.



겜툰 민재홍 기자
trapmaster@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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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굳ㅋ      [11-01-22]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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